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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현 입생로랑 틴트 부럽지 않다…싸고 예쁜 립 틴트 6選

입력 2014-01-20 10:02:32 수정 2014-01-20 10:0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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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현 입생로랑 틴트
저렴이 틴트로 따라잡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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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현이 몰고 온 틴트 바람이 그칠 줄을 모른다.

지난달 18일 SBS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첫 회에서 전지현이 연출한 핑크빛 입술은 방송 직후 뜨거운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 인기 검색어 순위 1위를 차지하며 전지현 입술의 비결로 밝혀진 제품은 '입생로랑 틴트'. 사용 제품은 완판을 기록하며 현재까지도 관심의 대상이다.

이제 립 메이크업 대세는 '틴트'로 완전히 돌아섰다. 틴트는 과거 발색이 어렵고 건조하다는 한계점 때문에 언제나 립스틱 뒤에 가려져 있었다. 그러나 최근 발색력과 수분감을 동시에 갖춘 제품들이 많이 나오면서 인기몰이 중이다.

문제는 가격이다. 외모에 관심이 많은 여성들은 너나 할 것 없이 전지현 입술 따라 잡기에 나섰지만 그녀가 사용한 제품의 경우 4만원대로 구입하기에 부담이 되는 가격이다.

저렴한 가격으로 립 트렌트를 정복할 수 있는 제품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명동 현장에서 중저가 화장품 매장을 돌아다니며 반응이 좋은 틴트 제품을 소개받았다. 컬러감은 선명하게 유지하면서 수분감은 더한 제품들이 눈에 띈다.

◆ 생기발랄함을 책임지는 - 에뛰드 하우스 '디어 달링 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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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큼발랄한 입술을 위해 상큼한 과일들을 이용해 만든 제품이다. 석류추출물과 자몽추출물이 풍부한 미네랄과 비타민 공급을 돕는다. 컬러가 피부 표면에 얇게 밀착되고 촉촉한 젤 타입의 수분막이 입술을 보호해 준다. 매혹적인 핏빛 컬러 4호 뱀파이어레드도 출시돼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컬러는 베리레드, 리얼레드, 오랜지레드, 뱀파이어레드 4가지. 가격은 4,000원이다.

◆ 촉촉하게, 선명하게 - 토니모리 '딜라이트 토니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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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톡 두드리기만 하면 빠르게 컬러가 표현되면서 생기를 충전해 주는 아이템이다. 수분베이스가 98%로 촉촉함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상큼하면서도 달콤한 과일향이 난다. 로즈힙오일, 호호바오일, 아르간오일이 입술의 수분 손실을 막아준다.

색상은 체리핑크, 레드, 오렌지 차차. 가격은 3,200원.

◆ 사과수로 끈적임이 없는 - 네이처리퍼블릭 ' 바이 플리워 워터 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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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의 터치로 선명하고 맑은 컬러를 오래 지속할 수 있다. 사과수 함유로 생기있고 촉촉한 입술을 관리할 수 있다. 팁자국 없이 부드럽고 매끄럽게 발려 맑은 입술색을 연출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6가지 컬러에 가격은 3,300원.

◆ 광택과 보습이 오랫동안 - 아리따움 '월드글램 코팅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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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 뒤 10초 후면 유리알 광택을 뽐낼 수 있는 월드글램 코팅틴트는 시간이 지날수록 선명함이 살아난다. 트렌디한 도시 이름으로 색상명을 붙인 것이 특징이다. 브러쉬팁은 약간 사선으로 꺾인 솜방망이 형태로 바르기 편리하다.

총 10가지 되는 다양한 색상을 선택할 수 있다. 가격은 9,000원.

◆ 거울없이 발라도 자연스럽게 - 미샤 '더 스타일 뷰티풀 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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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 컬러감의 내추럴 식물성 색소가 함유되어 덧발라도 뭉침이 없고 입술표면을 매끄럽게 채워준다. 자일리톨의 쿨링성분이 청량감을 줘 메이크업하면서도 기분이 상쾌해지는 제품이다. 부드러운 브러쉬팁으로 섬세한 컬러 표현과 그라데이션 연출이 가능해 거울을 보지 않고도 쉽게 바를 수 있다.

핑크, 코랄, 오렌지, 레드 총 4가지 컬러가 있고 가격은 9,800원.



매장을 돌며 샘플로 테스트 해 본 결과, 토니모리사의 '딜라이트 토니틴트' 제품이 가장 발색력이 좋았다. 워터와 젤의 중간 타입으로 촉촉한 수분감은 유지하면서도 발림이 좋았다. 특히 가장 인기가 많다는 레드 컬러는 직접 발랐을 때 색감이 선명하면서도 화사하게 표현돼 전지현과 같이 또렷한 립 느낌을 내는데 적합했다.


※ 틴트, 이것이 궁금해요?

Q 틴트를 사용하면 입술색이 빠지거나 어두워진다고 하던데, 맞는 말인가요?

A 피부는 주기적으로 자생하는 능력이 있기 때문에 틴트로 인해 영구적으로 입술색이 어두워지거나 빠진다는 것은 과학적으로 입증된 사실이 아닙니다. 이는 착색되는 타투타입 아이브로우 사용시 눈썹 컬러나 눈썹 주변 피부가 어두워지는 현상이 없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보통 틴트에 사용되는 색소는 영구적인 착색 색소가 아닙니다. 단기간 동안 발색이 유지되어 시간이 지나면 지워집니다. 꼼꼼하게 클렌징 해 주면 색상이 거의 사라집니다.

Q 틴트를 바르고 나면 처음보다 붉은 색이 강해지는 것 같아요. 이유가 뭐죠?

A 틴트색소는 ph나 수분과 반응하면 더욱더 발색되는 특징을 지녔습니다. 따라서 처음 발색시보다 색상이 붉어지는 현상이 생기며 사람마다 수분 및 ph 정도가 다를 수 있기 때문에 발색되는 정도가 조금씩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참고 : 미샤 홈페이지 '더 스타일 뷰티풀 틴트에 관한 모든 것'
키즈맘 이주희 인턴 기자 kizmom@hankyung.com
입력 2014-01-20 10:02:32 수정 2014-01-20 10:02:32

#산업 , #생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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