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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찌지 않는 '체질' 만들기

입력 2014-02-04 09:29:18 수정 2014-02-05 09:3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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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명절이 지나고 부쩍 증가한 체중 때문에 고민인 사람들이 많다. 상여금이며, 세뱃돈이며 긁어 모아 헬스클럽에 고스란히 투자하기도 한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명절에 쌓인 피로가 풀리지 않은 채로 운동을 하게 되면 오히려 후유증으로 몸이 망가질 수 있다고 주의를 요했다. 명절 후 다이어트에는 더욱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 살을 빼야겠다는 과도한 의욕으로 무리한 운동계획을 세웠다면 과감히 폐기하고 다시 세워야 한다.

최근 연구결과에 따르면 너무 과한 운동은 오히려 건강을 해치고 노화를 촉진시킨다고 한다. 또 피로가 누적되어 면역력이 저하되는 결과가 나타나기도 하고, 식욕을 촉진시키는 호르몬 분비로 폭식하기 쉬워져 살이 더 찌기도 한다. 무조건 적게 먹고 많이 운동하는 것이 능사가 아니다.

작심삼일, 건강을 해치는 다이어트의 반복이 지겹다면 여기에 주목하자. 최근 일본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신간 '1일 2분 스트레칭'(로그인)은 3인의 의학전문가가 고안한 운동 프로그램으로 하루 딱 2분 스트레칭으로 평생 살찌지 않는 체질을 만든다.


◆ 평생 살찌지 않는 체질로 만들어주는 '옆구리 트위스트 스트레칭'

이 운동은 상반신과 하반신을 비스듬히 비틀면 옆구리부터 체간을 자극하여 허리, 고관절 앞부분, 엉덩이 근육을 종합적으로 풀어 바로잡는 효과가 있고 잘록한 허리선이 되살아나게 한다.

1. 직립 자세로 승리 포즈

다리를 어깨 너비로 벌리고 서서, 양팔을 어깨 높이로 들어 승리의 포즈를 취하며 시작한다. 등을 곧게 펴고 온몸의 긴장을 푼 다음 코로 숨을 크게 들이마신다.

2. 상반신과 하반신을 비튼다

오른쪽 팔꿈치는 왼발을 향하고 왼쪽 무릎은 오른쪽 어깨를 향하며 상반신과 하반신을 비튼다. 명치 앞에서 팔꿈치 바깥으로 무릎 바깥쪽을 터치한다. 항상 몸의 중앙에서 터치할 수 있도록 리드미컬하게 반복하자. 반대쪽도 같은 요령으로 실시한다.

'1일 2분 스트레칭'은 건강하고 예쁜 몸매를 원하지만 운동을 싫어하고 운동 할 시간을 내기에 너무 바쁜 현대인들의 욕구를 충실히 반영한 단시간 운동법이다.

이를 따라 하루 2분씩 1가지 포즈의 스트레칭을 반복하면 몸이 유연해지고 혈액순환과 신진대사가 활발해져서 신체가 젊고 날씬해지며 통증이 사라진다.

키즈맘 김예랑 기자 yesrang@hankyung.com
입력 2014-02-04 09:29:18 수정 2014-02-05 09:33:12

#산업 , #생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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