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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약사회는 판매를 통해 얻은 판매수익금 전액을 이든아이빌에 기부했다. 바자회에서는 판매가능한 영양제, 의약외품, 생필품부터 아동복을 비롯한 각종의류, 잡화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품목이 판매됐다.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성동구민들이 바자회를 찾아, 수익금 전액 기부라는 좋은 취지에 동참하는 훈훈한 자리였다.
한국여약사회의 서정숙 회장은 민족의 명절 설을 맞아 다시 한 번 소외계층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며, 우리 아이들이 바로 대한민국의 미래라는 사명감으로 단발성 행사가 아닌 지속적인 아동들의 교육비마련을 위해 약사회 차원에서 노력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한편, 이번 한국여약사회의 따뜻한 바자회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사회와 소통하는 직능단체의 대표적 사례로 1월 28일 SBS 생활경제를 통해 소개되기도 했다.
키즈맘 이미나 기자 help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