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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송이 '극세사' 다리의 비밀 '모관 운동법'

입력 2014-02-07 13:32:11 수정 2014-02-07 13:3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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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 먹고도 끄떡 없는 슬림한 종아리 만들기


'천송이 운동법'이 여성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SBS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5회에서 천송이(전지현 분)는 소파에 누워 팔과 다리를 하늘로 들어 올리는 동작을 취했다. 팔짱을 낀 채 의아한 눈길을 보내는 도민준에게 그녀가 한 말은 "라면 먹고 잤더니 다리가 부어서"였다.



천송이가 취한 동작은 '모관운동'의 효과를 보기 위한 것이다.

우리 몸에는 약 51억 개의 모세혈관이 있다. 이 모세혈관을 진동시켜 피로 회복과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도와주는 동작이 바로 '모관운동'이다.

이 운동은 임신 중 점점 불러오는 배로 인해 퉁퉁 부은 다리의 부종을 없애준다. 스키니진이나 레깅스 등 꽉 끼는 하의를 자주 입는 여성들의 하지정맥류를 예방하는데 효과적이다.

피로해진 몸을 풀어주고 혈액순환을 촉진시키는 작용을 하기도 한다.

<모관운동 순서>

1. 바닥에 등을 대고 바르게 눕는다.

2. 무릎을 세우고 팔과 다리를 수직으로 들어 올린다.

3. 손과 발에 힘을 풀고 가볍게 진동시킨다. 2~3분 정도 지속하다 팔다리를 들고 있기 힘들어지면 몸을 바닥에 내려놓고 휴식을 취한다. 몰려 있던 혈액이 회수되는 느낌을 느낄 수 있다.

4. 동작을 반복하며, 마지막에 진동을 멈추고 10초 정도 팔다리를 든 상태를 유지한다. 이때 손끝 발끝이 찌릿거리는 느낌을 느껴본다.

5. 호흡을 내쉬며 몸에 힘을 풀어 팔과 다리를 가볍게 바닥으로 내려놓는다. 누운 자세에서 가볍게 호흡을 정리한다

박용환 하랑한의원 원장은 "우리 몸의 혈액순환은 심장 혼자서 펌프질을 하기에는 무리가
있다"며 "각 관절에 있는 림프절을 활성화시키고, 손발을 자극하면서 모관운동을 해주면 혈액순환이 좋아진다"고 말했다.

참고 : 네이버 지식백과 '모관운동'

키즈맘 이주희 인턴 기자 kizmom@hankyung.com
입력 2014-02-07 13:32:11 수정 2014-02-07 13:32:11

#산업 , #생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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