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국민들이 가장 많이 섭취하는 음료는 탄산음료인 것으로 나타났다. 톡 쏘는 느낌이 좋아 탄산음료를 많이 섭취한다. 그러나 충치, 비만 등의 주요인이 될 수 있기 때문에 기피 대상 음료로 꼽히기도 한다. 톡 쏘는 느낌이 좋다면 탄산음료 대신 탄산수를 섭취하자. 탄산수에는 당분이 없고 탄산만 들어있다. 더불어 탄산수에 오렌지, 딸기 등 다양한 과일을 첨가하면 홈메이드 탄산 음료를 만들 수 있다.

◆ 음료 섭취량 1위 '탄산음료'


18일 질병관리본부 질병예방센터가 공개한 '우리나라 음료와 주류 섭취량 추이' 자료에 따르면 2010년부터 2012년까지 국민건강영향조사 식품 섭취에서 탄산음료 하루 섭취량 41.7g으로 1위를 기록했다.

커피음료의 하루 섭취량도 38.7g으로 높았다. 이어 차 종류, 과일 및 채소음료,이온 및 기능성음료 등이 뒤를 이었다.

커피음료 섭취량은 2000년대 중반 이후 가파르게 늘어 프랜차이즈 카페의 급성장과 국민들의 다양한 커피 섭취 문화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술 섭취량은 맥주, 소주, 막걸리 순으로 많았다.막걸리 섭취량은 제1기에 비해 약 3.3배, 맥주와 소주는 2배 이상 증가해 국민들의 음주량이 점차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홈메이드 탄산음료 레시피


오렌지 에이드
재료
오렌지 주스 2컵, 탄산수 2컵, 아가베 시럽 2큰술, 얼음 1컵, 민트잎 8장

만들기
잔에 얼음과 민트잎을 넣은 후 오렌지 주스와 탄산수, 올리고당을 넣고 잘 섞는다.

딸기 에이드
재료
딸기 20알, 탄산수 3컵, 아가베 시럽 4큰술, 소금 약간

만들기
1. 딸기는 깨끗이 씻어 꼭지를 뗀 후 아가베 시럽과 소금을 약간 넣어 블렌더에 곱게 간다.
2. ①을 컵에 붓고 탄산수를 부어 잘 섞는다.

매실에이드
재료
탄산수 1컵, 매실청 1큰술

만들기
1. 컵에 매실청을 넣고 탄산수를 채운다.
2. 잘 섞고 매실 열매로 가니시한다.

오미자에이드
재료
탄산수 1컵, 오미자청 1큰술

만들기
1. 컵에 오미자청을 넣고 탄산수를 채운다.
2. 잘 섞고 오미자 열매로 가니시한다.

키즈맘 최지윤 인턴 기자 kizmo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