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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심은 금물! 소아 탈모

입력 2014-02-27 15:16:59 수정 2014-02-27 15: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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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는 물론 청소년과 어린 아이에게도 적지 않게 나타나고 있다.

소아 탈모는 흔히 알고 있는 중년 남성의 앞머리 위주로 머리카락이 빠지는 탈모와 달리 대부분 작은 원형 모양으로 일부 빠지는 경우가 많다. 아이들은 워낙 머리카락이 가늘고 숱이 적을 뿐 아니라 소위 ‘땜빵’으로 말하는 원형 탈모에 별다른 걱정을 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때문에 소아 탈모 증상을 보이더라도 눈치 채지 못하는 케이스가 대부분. 소아 탈모는 시간이 지나면서 저절로 낫는 경우도 많지만 장기간 방치되면 치료가 힘들어지는 경우도 있다. 또한 그 원인이 대부분 스트레스이기 때문에 엄마가 더욱 관심을 갖고 신경 써야 한다.

아이들은 유전, 호르몬의 영향, 스트레스 등이 주된 탈모의 원인인 어른들과 달리 그 원인이 정확하게 발견되지 않는 경우가 의외로 많다. 잘먹고 잘 노는 아이에게서도 심각한 소아 탈모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는 것. 때문에 아이에게 원형 탈모 증상이 나타났다면 크기와 개수를 감안해 병원을 방문해야 한다. 머리카락이 완전히 빠진 일명 ‘땜빵’의 크기가 동전만하고, 그 개수가 2개 이상이거나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크기가 커진다면 전문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머리카락은 두피 속에 있는 모낭이 완전히 사라지면 더 이상 모발이 자라지 않는다. 이러한 탈모 증상을 방치하면 그 부위에 모낭이 없어져 더 이상 머리카락이 자라지 않게 되거나 반복해 재발되기도 하고, 그 부위가 많아지거나 머리 전반적으로 탈모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특히 아이들은 탈모 증상이 어른과 달리 빠르게 경과를 보이기 때문에 발견 즉시 병원을 찾아 상담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만병의 근원인 스트레스는 소아 탈모의 가장 큰 위험 요인이다. 감정 표현이 서툰 아이들은 스트레스를 제때 발산하지 못해 탈모 증상을 보이는 것. 조기 교육에 대한 부담감, 이사를 하거나 어린이집을 옮긴 경우 갑작스러운 환경 변화에 대한 부적응이나 친구관계의 문제, 동생이 생기면서 스트레스를 받은 경우 등이 그 예이다. 특히 성격이 예민하고 감수성이 높으며, 신체가 허약한 아이들에게서 소아 탈모가 많이 나타난다.

건강한 모발 성장을 위해서는 두피 혈액 순환이 중요한데, 아이들은 스트레스를 받으면 혈관이 수축되고 혈류장애가 일어나 원활한 혈액순환을 방해한다. 따라서 아이의 스트레스 요인을 찾아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신경 쓰고, 자주 안아주고 대화하면서 스트레스가 쌓이지 않도록 아이의 마음을 달래준다. 크게 노래를 부르거나 마음껏 낙서하기, 밖에서 신나게 뛰노는 것도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된다.

탈모 예방을 위해 두피를 청결하게 관리해주는 것도 중요하다. 어린아이일수록 저자극의 유아용 샴푸를 쓰는 것이 중요한데, 샴푸를 지나치게 자주해 두피를 건조하게 만들거나 자주 씻지 않아 두피에 노폐물이 많이 쌓이게 하는 것 모두 모발 건강에 좋지 않다. 머리를 감길 때 두피의 노폐물이 깨끗이 제거되도록 손끝으로 가볍게 마사지해줄 것. 이러한 지압은 혈액순환을 도와 두피 건강에 효과적이다. 또한 건강한 모발 관리를 위해서 고른 영양 섭취와 함께 머리카락의 재료가 되는 달걀, 생선, 호두 등 식물성 단백질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도 중요하다. 특히 탈모에 효과적으로 알려져 있는 검은콩이나 검은깨는 모발 발육 뿐 아니라 두피 혈액순환을 돕는다. 특히 검은콩과 검은깨는 모발을 검고 굵게 가꾸기 때문에 머리카락이 가늘고 힘이 없는 아이, 새치머리가 있는 아이에게도 매우 효과적이다.

이서연 객원 기자
입력 2014-02-27 15:16:59 수정 2014-02-27 15:16:59

#산업 , #생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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