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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쓰리엠(3M)이 유해성분이 없는 3무(무독성, 무증금속, BPA프리) 유아안전용품 18종을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한국쓰리엠 유아안전용품은 집안에서 발생하기 쉬운 아이의 안전사고를 방지하는 제품으로 모서리보호대, 코너보호대, 손가락 안전보호대, 다용도 이중 잠금장치, 캐비닛 안전 잠금장치, 전기소켓 안전커버 등이 있다.
한국소비자원 소비자 위해 감시시스템 자료에 따르면, 유아 안전사고의 60% 이상이 가정에서 발생하며 아이의 활동량이 많아지는 생후 6개월 이상의 영유아를 둔 가정에 설치가 권장된다. 특히 영유아는 주변의 사물이나 환경에 대한 호기심이 많고 탐구 욕구가 강한 반면, 신체발달은 미숙하여 안전사고 노출이 많다.
이에 한국쓰리엠은 집에서 많이 발생하는 유아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아이의 안전은 물론 건강까지 배려한 제품, 유해물질이 없는 3무(무독성, 무증금속, BPA프리) 유아안전용품을 선보인다.
특히 쉽게 물고 빠는 영유아의 성향을 고려해 유해성이 없는 제품의 안전성에 중점을 뒀다. 유해물질은 미세한 양이더라도 아기와 아이들에게는 치명적인 영향을 줄 수 있고 아기들은 소량의 유해물질이라도 해독하거나 체외로 배출하는 능력이 부족하다.
3M 유아안전용품의 특징은 세계적인 제품안정성 검사기관인 SGS(Soiete Generate de Surveillance)를 통해 무독성, 무증금속, BPA프리의 안전성을 검증 받은 점이다. PAHs, BPA 등 SGS기관의 총 60가지 유해물질 테스트 결과 유해성분이 전혀 검출되지 않았다. 또한 국내에는 인체에 해로운 유해물질(각종 발암물질과 신경 독성물질 등)인 PAHs에 대한 유아용품의 안전기준이 없지만 유아용품 시장이 발달한 '유럽 PAHs 안전기준'에 맞춰 제품의 안전성을 높였다.이외에 아이의 안전을 위해 내구성, 접착력, 디자인이 우수한 특징을 갖췄다. 시공과 사용이 편리하도록 편의성과 부착력을 높였고 가구에 자국이 잘 남지 않도록 했다.
한국쓰리엠 소비자사업부 DIY사업팀 백은선팀장은 “기존 환경호르몬 이슈 외 독성, 중금속에도 유해성이 없는 안전한 제품 출시에 노력을 기울였다”고 설명했다.
키즈맘 이미나 기자 help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