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뉴스

Total News

영유아 눈 건강 지켜주는 관리법

입력 2014-04-10 09:22:04 수정 2014-04-10 09:22:04
  • 프린트
  • 글자 확대
  • 글자 축소


최근 스마트폰과 TV, 컴퓨터 등 미디어기기에 일찍부터 노출되어 어려서부터 안경을 쓴 아이들이 크게 늘고 있다. 시력이 불완전한 상태로 태어난 아이들은 만 7~8세까지 꾸준히 시력이 발달하는데, 선천적으로 약시이거나 잘못된 생활습관으로 인한 후천적인 영향으로 제 연령에 맞게 시력이 발달하지 못할 수 있다. 시력은 한번 나빠지면 좋아지기 어렵기 때문에 시력이 완성되기 이전인 만 5세 이전에 근시 및 약시, 사시가 있는지 조기에 발견해 치료를 받아야 한다. 하지만 아이들은 표현력이 부족하기 때문에 불편함을 스스로 호소하기 어려워 아이의 눈 건강이 정상적으로 발달하고 있는지 엄마가 세심하게 관찰해야할 필요가 있다. 눈 건강 이상을 조기에 발견하면 알맞은 안경 처방만으로 어느 정도 치료가 가능하다. 천리안을 가진 아이로 키우기 위한 건강한 시력 관리 노하우를 알아보자.

취학 전 소아안과 검진 받기
갓난아기의 경우 콧등이 낮고 눈과 눈 사이가 멀어 눈동자가 안쪽으로 몰려 보이기 쉽다. 때문에 건강함에도 불구하고 사시가 있는 것처럼 보이기도 하는데 이를 가성내사시라고 한다. 가성내사시는 생후 6개월 이전에 대부분 사라지는데, 이후에도 눈이 몰린다면 소아안과 전문의의 정확한 검진을 통해 유아내사시 여부를 확인 받는 것이 좋다. 이밖에 선천적으로 시력이 약한 약시일 수 있고 또는 나쁜 생활 습관으로 인해 먼 곳이 잘 안 보이는 근시 등이 생길 수 있으므로 정기적인 안과 검진을 받는 것이 좋다. 생후 6개월에서 1세 경에는 사시가 없는지 확인하고, 글자를 읽을 수 있는 나이인 3~4세 무렵에는 시력 검사, 굴절 검사, 사시 검사를, 시력 완성 단계의 만 6세 경에는 시력이 정상적으로 발달하는지 체크한다.

스마트폰 이용 시간 자제하기
눈이 건강한 아이라도 잘못된 생활습관으로 소아근시가 찾아와 어려서부터 안경을 쓰는 경우가 늘고 있다. 예전에는 TV나 컴퓨터 노출이 많이 된 아이들에게서 소아근시가 찾아왔다면 요즘은 스마트폰과 태블릿PC 등이 소아근시의 1등 주범이라고 할 수 있다. 스마트폰과 태블릿PC를 과하게 사용하는 아이들은 웅크린 자세에서 크기가 작고 밝게 빛을 내는 미디어기기를 장시간 바라봐 시력 저하가 찾아오는 것. 오랜 시간 같은 자세로 스마트폰이나 컴퓨터 모니터 등에 몰두하면 눈을 크게 뜨게 되는데, 안구의 노출 면적이 커지고 눈 깜빡임이 줄어들어 안구건조증을 비롯해 눈의 피로가 빨리 찾아온다. 눈의 피로가 쌓이면 시력이 약해져 결국 소아근시를 유발하는 것. 또한 안구건조증의 경우 눈이 충혈되고 이물질감이 느껴져 손으로 눈을 비비거나 만지기 쉬운데, 이 경우 결막염이나 각막염으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주의한다. 아이가 책을 가까이서 보거나 TV를 볼 때 자꾸 앞으로 다가간다면 근시를 의심할 것.

독서와 TV시청은 바른 자세로!
아이가 책을 좋아한다면 눈이 피로하지 않게 바른 자세에서 책을 볼 수 있도록 일러준다. 책과 눈 간격은 30cm 이상 떨어진 상태에서 앉아서 보도록 할 것. 눕거나 엎드린 자세는 눈 근육의 과도한 조절로 근시를 부를 수 있기 때문. 30분 독서 후 5분 이상 먼 곳을 바라보게 하여 눈에 피로가 쌓이지 않도록 한다. 컴퓨터 사용이나 TV 시청도 마찬가지. TV는 최소 2~3m 이상 떨어진 곳에서 바른 자세로 앉아서 보도록 하고, 컴퓨터 화면은 눈높이보다 30도 가량 낮춰 보는 것이 안구의 노출을 줄여 눈의 피로를 줄여준다. 책이나 TV를 보고 난 후 눈을 감고 양손바닥을 비벼 따뜻하게 한 손으로 눈두덩을 10초 정도 지그시 누르는 것도 눈 건강 회복에 도움이 된다.

자연의 색 많이 보여줄 것
이미 나빠진 시력을 좋아지게 하는 방법은 없지만 더 나빠지는 것을 예방할 수는 있다. 눈이 피로해지는 것을 막기 위해 텔레비전 시청이나 책을 읽은 후에는 눈도 휴식을 취해주는 게 좋다. 멀리 있는 것을 바라보거나 눈을 잠시 감아 눈에게 휴식을 취해주는 게 좋다. 고개는 고정하고 시선만 상하좌우로 천천히 돌리는 안구운동 역시 도움이 된다. 눈이 가장 편안하게 느끼는 색깔이 바로 녹색이다. 공원을 찾아 푸른 숲을 보여줄 것. 이때 먼 곳을 응시하며 바라보게 하면 눈 피로회복은 물론 시력 발달에도 도움을 준다. 단, 여름철 강한 자외선이 눈 건강을 저해할 수 있으므로 자외선차단이 되는 선글라스를 챙긴다. 또한 비타민A와 항산화 효과가 있는 식품을 많이 섭취하면 시력 뿐 아니라 균형 잡힌 성장 발육에 도움이 된다. 당근, 토마토, 미역, 사과, 시금치 등을 꾸준히 먹이면 시력 발달에 효과적이므로 참고할 것.

이서연 객원 기자
입력 2014-04-10 09:22:04 수정 2014-04-10 09:22:04

#산업 , #생활경제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 URL
© 키즈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