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다면 과연 돌싱남녀들은 상대방이 어떤 행동을 했을 때 바람을 피운다고 느끼고 있을까?
돌싱남녀 971명(남: 650명, 여: 321명)을 대상으로 “양다리로 의심되는 상대방의 행동은?”이라는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돌싱남의 경우 ‘나가서 전화 받을 때(28.2%)’를 1순위로 선택했으며, ‘전화 안받는 횟수가 늘었을 때(23.4%)’, ‘연락, 만남 횟수가 줄었을 때(19.5%)’가 뒤를 이었다.
돌싱녀의 경우에는 ‘연락, 만남 횟수가 줄었을 때(25.5%)’가 1순위, ‘나가서 전화 받을 때(24.6%)’, ‘전화 안받는 횟수가 늘었을 때(19.3%)’가 그 뒤를 이어 돌싱남과 약간의 차이는 있으나 가장 많은 선택을 받은 항목에서는 비슷한 양상을 보였다.
관계자는 “간혹 바람피는게 의심되는 경우 몰래 상대방을 미행하거나 통화를 엿듣는 사람들도 있다. 이것이 잘못 표출될 경우 폭행이나 폭언으로 이어져 서로에게 큰 상처를 남길 수 있는 만큼, 의심을 털어내기 위해서는 솔직하게 의심되는 부분에 대해 대화를 나누는 게 좋다” 고 말했다.
자료제공=돌싱 소셜데이팅 울림
키즈맘 이미나 기자 help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