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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날 선물, 또봇-엘사로 고민 끝!

입력 2014-04-29 17:27:04 수정 2014-04-30 09: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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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이 최근 홈페이지를 방문한 고객 1100명을 대상으로 '어린이날, 받고 주고 싶은 선물'에 대한 설문 결과를 28일 발표했다. 조사에 따르면 어린이 중 39%가 어린이날 받고 싶은 선물로 '완구'를 1위로 꼽았다. 어른들이 아이들에게 주고 싶은 선물로는 의류, 완구 순이었다. 아이와 엄마가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어린이날 선물로는 무엇이 있을까.

◆ 창의력·공간지각력 UP '레고(LEGO)'

어린이날 선물로 레고는 단연 인기다. 아이들에게 레고는 재미있는 놀이이자 문제해결력, 창의력 증진 효과가 있는 교육 프로그램이기 때문이다.

레고 에듀케이션 센터의 설명에 따르면 영유아 시기의 레고 교육은 아이들의 문제 해결을 위해 탐구하고, 조사하고, 학습하려는 아이들의 선천적인 욕구를 활용하고 발달 시킬 수 있다. 또한 또래 친구들과 함께 놀며 협동력을 기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레고 놀이는 남자아이들에 비해 공간지각능력이 부족한 여자아이들에게도 좋다.

어린이날을 맞아 레고 공식 사이트에서는 연령별, 가격대별, 제품종류별 추천 레고 제품과 특가제품의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2-5세 유아들에게 추천
기차 조립을 하면서 숫자 공부도 할 수 있는 '레고 듀플로 숫자와 기차놀이'


6-12세 여아들에게 추천
레고 프렌즈 시리즈 중 '썬샤인 목장'



◆남자아이 '또봇', 여자아이 '겨울왕국 엘사'

올해 어린이날 선물 준비로 고민인 엄마에게 '또봇'과 '엘사'는 아이들을 절대 실망시키지 않을 제품으로 꼽힌다.

남자아이 어린이날 선물로 좋은 '변신 자동차 로봇 또봇'은 영실업에서 만든 자랑스런 국내 브랜드다. 이 제품은 지난해 인기몰이 중이던 '레고 키마'를 제치고 어린이날 선물 1위를 차지했다.

또봇은 올해도 작년과 마찬가지로 없어서 못 파는 어린이날 선물이다. G마켓에서 이달 8일부터 21일까지 장난감 판매량을 집계한 결과, 신제품 ‘또봇 제로’가 1위를 기록했다.

여아용 선물로는 단연 디즈니 애니메이션 겨울왕국 엘사 캐릭터 상품이 유력한 후보다. ‘겨울왕국’은 올해 1월 개봉 이후 흥행돌풍을 일으키며 장난감의 인기로까지 이어졌다.

엘사 인형은 물론 엘사 드레스, 학용품까지 여자아이들 사이에서 ‘겨울왕국 엘사'가 대유행이다. 엘사 토들러 인형은 최근 G마켓이 실시한 장난감 순위에서 2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엄마들은 겨울왕국 엘사 인형을 더 저렴하게 구입하기 위해 디즈니 스토어나 아마존 닷컴에서 직구하기도 한다. 디즈니 스토어에선 엘사 인형 뿐만 아니라 겨울왕국 잠옷, 티셔츠, 머그컵, 시계 등 한국에선 구하기 어려운 겨울왕국 디즈니 정품 의류와 잡화 등을 구입할 수 있다.

키즈맘 신세아 인턴 기자 kizmom@hankyung.com
입력 2014-04-29 17:27:04 수정 2014-04-30 09:17:59

#산업 , #생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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