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뉴스

Total News

갈고, 말리고, 얼리고…과일, 먹는 방법에 따라 효능도 다르다

입력 2014-04-30 16:20:03 수정 2014-04-30 16:20:03
  • 프린트
  • 글자 확대
  • 글자 축소
영국 대학의 한 연구팀이 채소와 과일 섭취 효과를 추적한 결과 하루에 560g 이상 먹는 사람은 조기사망 위험이 42%나 감소한다고 한다. 뿐만 아니라 최소 560g을 먹는 사람은 암과 심장병으로 말미암은 사망률도 각각 25%와 31% 줄었다.

하지만 바쁜 현대인들, 혼자 사는 1인가구가 증가하면서 생 과일을 직접 깎아 먹는 사람들은 현저하게 줄었다. 이에 식음료 업계에서는 과일이나 야채를 새롭게 가공하여 손쉽게 섭취할 수 있는 제품들을 내놓고 있다. 새롭게 가공된 과일들은 생과일 못지않은 맛과 풍부한 영양을 갖추고 있어 신선과일 못지 않은 큰 인기를 얻고 있다.




◆ ‘건조과일’ 영양분 생과일보다 높아

건조과일은 생 과일보다 칼륨이나 미네랄, 비타민 등의 영양 성분이 풍부하다. 과일을 말리면 수분이 빠져나가게 되면서 과일 안에 들어있는 성분들만 농축이 되기 때문이다. 건조 과일에 부정적인 입장을 가진 사람들은 달콤한 맛 때문에 우려를 하지만, 적당한 양만 섭취한다면 부피도 생과일에 비해 작아 간편한 건강 간식으로 활용하기에 매우 효과적이다.

100년 전통의 청과브랜드 돌(Dole)코리아가 엄선한 과일을 원료로 한 프리미엄 과일 스낵 제품, ‘건망고’는 망고를 먹기 좋은 사이즈로 잘라 건조해 만든 제품으로, 망고 본연의 달콤하고 부드러운 질감과 식감이 살아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바나나칩’은 바나나에 항암 효과와 당뇨 예방 효과가 있고 영양 공급에 좋은 코코넛 오일이 더해져 바나나 특유의 맛과 영양, 바삭한 씹는 맛까지 살렸다.

보령메디앙스의 자사 베이비푸드 브랜드 OnO2 베이비오가 출시한 동결 과일칩 '바삭아삭한 과일칩'은 '딸기(레드라인)'와 '배(그린라인)' 2종으로, 과일 그대로를 동결 건조해 영양손실을 최소화했다. 식품첨가물 및 감미료 등의 성분을 일체 사용하지 않고, 100% 과일로 만들어, 고유의 맛과 향을 그대로 유지한 것이 특징이며 아이들이 쉽게 집어서 먹기 좋을 뿐만 아니라, 아이들의 외출용 영양간식으로도 제격이다.

농심 켈로그의 ‘후르츠 그래놀라’는 기존 시리얼에 쌀, 밀, 보리, 옥수수 등 다양한 곡물을 꿀 등으로 뭉쳐 만든 고소한 그래놀라가 30% 함유되었고, 건조 크렌베리와 파파야, 망고, 파인애플 등이 함유되어 상큼한 과일 맛과 고소한 곡물 맛이 특징이다. 풍부한 영양가와 함께 더욱 다양한 맛을 즐길 수 있어 아이들 간식은 물론 한 끼 식사 대용으로 안성맞춤이다.

◆ 해독주스· 청혈주스 열풍에 '갈은 과일' 인기

삶은 채소와 생 과일을 갈아 마시면 만성피로, 생리불순, 체중감량, 소화장애 등에 도움이 된다는 주장과 함께 일명 ‘해독주스’와 피를 맑게 한다는 ‘청혈주스’가 많은 사람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최근에는 위와 같은 인기를 반영하여 집에서 직접 만들어야 되는 불편함을 덜어줄 수 있는 제품들이 다양하게 출시되어 다이어트, 웰빙 족의 주목을 끌고 있다.

풀무원녹즙의 아침에 좋은 ‘사과와 당근’에는 베타카로틴이 풍부한 당근과 '아침에 金'으로 불리는 사과를 함께 넣었다. 사과에는 장 운동을 부드럽게 해주어 배변활동을 도와주는 식이섬유가 풍부하다. '사과와 당근' 제품은 사과 생즙과 당근 즙을 그대로 갈아 넣었기 때문에 집에서 갈아 마실 때와 같은 식감과 깊은 맛을 느낄 수 있고, 코코넛워터를 사용하여 사과와 당근의 영양성분이 체내에 빨리 흡수하도록 도와준다. 풀무원의 까다로운 제조 원칙에 따라 합성 첨가물도 일절 함유하지 않았다.

이앤에프메딕스가 만든 해독·청혈주스인 ‘닥터파이토주스’는 브로콜리, 토마토, 당근, 양배추 등 4가지 유기농채소와 저농약 사과, 유기농 바나나 등 2가지 과일을 가공해 담았고, 수용성 파이토케미컬(식물 고유의 방어물질)이 물에 녹아드는 것을 막기 위해 동결 건조기술을 이용해 영양 물질을 최대한 살렸다.


◆ ‘냉동과일’ 성분 파괴 적고 다양한 요리에 활용하기 용이

냉동과일은 합리적인 가격은 물론, 1년 내내 두고 먹을 수 있고 다양한 디저트나 요리에도 활용할 수 있다. 또한 영양적인 측면을 보았을 때에도 생과일과 큰 차이를 보이지 않는다. 미국 조지아 대학교 연구진이 밝힌 조사에 의하면 냉동 브로콜리, 딸기, 완두콩은 비타민 C 함량이 냉장 제품보다 더 높았고, 일부 식품은 냉동 농산물이 5일간 냉장 보관한 것보다 영양학적으로 더 우수했다.

돌(Dole)코리아는 최근 신선한 바나나에 고급 다크초콜릿을 입힌 신개념 프리미엄 과일 디저트 '돌 바나나 디퍼'를 선보였다. 과일을 초콜릿에 찍어 먹는 초콜릿 과일 퐁듀에서 착안해 개발된 바나나 디퍼는 달콤한 바나나와 초콜릿의 부드러운 맛을 한번에 맛 볼 수 있는 유럽풍 디저트 제품이다. 특히 이 제품은 바나나를 개별급속냉동 방식으로 냉동해 바나나의 신선한 맛과 영양은 그대로 유지하되 초콜릿이 끈적하게 흘러내리지 않아 여름철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과일디저트로 안성맞춤이다.

홈플러스에서 직접 수입한 ‘TESCO 냉동 블루베리’는 생과일 보다 저렴한데다가 보관이 편리하고 우유나 요구르트 등과 함께 갈아서 마시는 형태로 섭취할 수 있어 활용도가 높다. 특히 블루베리는 슈퍼푸드 중 하나로 손꼽히며 안토시아닌 색소와 비타민, 무기질로 인해 시력회복과 노화방지에 도움이 된다.

코스트코 ‘선라이즈 그로워 믹스 프룻’은 복숭아, 파인애플, 딸기가 함께 들어있는 제품으로 다양한 과일에 요거트를 이용해 수제 요거트나 쉐이크로 활용한다. 이 밖에 베리 종류를 한 번에 맛 볼 수 있는 ‘트리플베리’도 판매한다.

키즈맘 이미나 기자 helper@hankyung.com
입력 2014-04-30 16:20:03 수정 2014-04-30 16:20:03

#산업 , #생활경제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 URL
© 키즈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