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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탄생' 강원래-김송 "서울베이비페어 홍보대사, 새로운 경험"

입력 2014-05-05 14:43:59 수정 2014-05-05 15:4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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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의 기다림 끝에 기적과 같은 아이를 임신한 방송인 강원래, 김송 부부가 임신·출산·육아·교육전 서울베이비페어 홍보대사로 위촉돼 소감을 전했다.

지난 4일 KBS '엄마의 탄생'에는 강원래, 김송 부부의 금쪽같은 아기 '선물이(태명)'와 함께 근황이 공개됐다.

이 부부는 지난 3월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진행된 ‘서울베이비페어’ 홍보대사 위촉식에서 황재활 한경닷컴 키즈맘 사장으로부터 위촉패를 수여받고 홍보대사로 활동을 시작했다.

이날 방송에서 강원래는 "사실 저는 실감이 안나요. 오늘 아침에 송이 배를 만지면서 꿈틀꿈틀 움직이는 게 진짜 아이일까 걱정도 많이 됐어요"라고 말했다.

김송은 "아기 없이 평생 살아가야 하나, 생각이 되었는데 (서울베이비페어) 홍보대사도 맡게 되고, 모든 것이 새로운 경험"이라며 "너무 좋다"고 소감을 전했다.

위촉식에서 김송은 '폭풍 먹방'을 선보여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김송은 "먹는 것을 원래 좋아했는데, 임신하고 '빈속 입덧', 먹는 입덧 이라고 자꾸 먹고 먹고 하다 보니 살이 많이 찐 상태"라며 고민을 토로했다.

이날 김송은 임신성 당뇨 테스트 등, 임산부가 꼭 해야할 검사들을 하며 몸관리에 최선을 다했다. 또 입체 초음파 검사를 통해 '선물이'의 모습을 확인, "선물아 엄마가 너무 보고싶었다"며 "아빠한테도 보여줘야 하는데"라며 기대감을 전했다.

강원래와 김송은 오랜 열애 끝에 2003년 결혼했다. 강원래의 교통사고로 시험관 아기를 시도했지만 계속되는 실패 끝에 이 부부는 힘든 시간을 보냈다. 결국 10년의 기다림 끝에 소중한 아이 '선물이'를 임신해 많은 이들의 감동을 자아냈다. 오는 6월 출산 예정이다.


한편, 강원래와 김송이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서울베이비페어는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서울 학여울역 SETEC 전시장에서 막을 올린다.

‘서울베이비페어’에는 임신과 출산에 필요한 유모차 카시트 아기띠는 물론 출산용품 (수유용품, 침구, 유아의류, 목욕용품, 수유보조기구), 임부용품업체 등이 대거 참여, 최신 트렌드를 한 눈에 보고, 비교해 구입할 수 있다.

서울베이비페어에 무료입장 하려면 서울베이비페어 홈페이지 (http://seoulbabyfair.hankyung.com/apps/online.online?popup=0)에서 간단한 정보를 입력 한 후 사전등록 하면 된다.



키즈맘 김예랑 기자 yesrang@hankyung.com

입력 2014-05-05 14:43:59 수정 2014-05-05 15:42:59

#산업 , #생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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