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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뭉치 우리 아이를 지키는 안전 포인트 11

입력 2014-05-07 14:41:59 수정 2014-05-07 14:4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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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놀다 잠깐이라도 한눈을 팔면 어김없이 울음소리가 들린다. 방심하면 '사고'다. 엄마들은 가정에서도 아이에게서 눈을 뗄 수 없다. 활동성이 더욱 높아지는 계절이 왔다. 집 안에서도 안심할 수 없는 크고 작은 생활사고. 우리 아이를 지키는 생활 속 안전 포인트는 무엇일까.

◆아이를 위협하는 집안의 위험요소 11
1. 모서리가 있는 가구

모서리가 있는 가구는 아이가 부딪혀 다칠 위험이 크다. 특히 아이의 키와 비슷한 식탁이나 장식장에 아이의 머리가 부딪히기 쉽다. 각 지고 딱딱한 모서리는 모서리 보호대로 둥글고 푹신하게 처리해 상해를 방지해야 한다.

2. 열려 있는 문

열려 있는 문이 닫히면서 아이의 손이 끼이는 사고가 일어날 수 있다. 간단히 설치할 수 있는 도어 쿠션이나 도어 스토퍼로 꽝 닫히는 문에 아이 손이 다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3. 돌아가는 선풍기

작동하는 선풍기 안에 아이가 손가락을 넣어 여린 손에 상처가 나는 일은 상상하기도 싫다. 선풍기에 안전망을 씌어 사고를 미리 예방하자.

4. 바닥에 방치된 구슬, 동전 등 작은 물건


아기들은 뭐든지 입에 넣는 습성이 있다. 아이의 기도로 들어가 유아 질식 사고를 일으킬 수 있는 작은 물건들은 엄마가 항상 신경써서 바닥에서 치워주는 것이 좋다.

5. 난간 없는 침대

난간이 없는 침대에 아이가 혼자 있으면 낙상 사고가 발생하기 쉽다. 아이는 보호대가 달린 아이용 침대를 사용하는 것이 적합하며, 난간이 없을 땐 설치가 필요하다.

6. 정리 안 된 장난감

막 걷기 시작한 아기에겐 바닥에 놓인 장난감도 장애물이 될 수 있다. 걸음에 익숙지 않은 아이가 장난감에 걸려 넘어지지 않도록 가지고 논 장난감은 바로 치워준다. 또한 아이의 놀이공간에 놀이 매트를 깔아준다.

7. 사용하지 않는 콘센트

호기심이 많은 아이들은 콘센트 구멍에 손이나 막대기를 넣어 감전사고를 유발할 수 있다.아기들의 눈높이에 위치한 코드가 꼽혀있지 않은 콘센트가 걱정이라면 콘센트 커버를 이용해 콘센트 구멍을 막아주자.

8. 물기 많은 욕실 바닥

건조돼 있지 않은 욕실 타일은 성인에게도 위험하다. 특히 민첩성이 떨어지는 아이들에게는 더욱 그렇다. 욕실 바닥에 미끄럼 방지 스티커를 붙혀 미끄러지지 않도록 조치해줘야 한다. 또한 아이에게 미끄럼방지 처리된 슬리퍼 사용 습관을 들여주는 것도 좋다.

9. 뜨거운 물로 돌려진 수도꼭지

수도꼭지는 사용후 꼭 차가운 물 쪽으로 돌려놓는 것이 안전하다. 아이가 뜨거운 물로 맞춰진 수도꼭지를 올렸다가 화상을 입을 수 있기 때문이다.

10. 가스레인지 위로 나온 후라이팬 손잡이

가스레인지 위로 길게 나온 후라이팬 손잡이는 아이들이 잡기 쉬워 화상 사고를 일으킬 수 있다. 손잡이가 긴 조리기구들은 가스레인지 밖으로 나오지 않게 유의한다. 스토브가드를 설치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11. 싱크대 밑 수납장 속 칼과 가위

수납장에 넣어둔 칼과 가위라도 안심할 수 없다. 아기가 호기심에 수납장을 열어 조리도구들을 만질 수 있기 때문이다. 아이가 수납장을 열지 못하도록 장금장치를 해놓는 것이 안전하다.

키즈맘 인턴 기자 kizmom@hankyung.com
입력 2014-05-07 14:41:59 수정 2014-05-07 14:41:59

#산업 , #생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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