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뱃속 아기와 신혼여행? 비키니 위에 입는 몸매커버 원피스

입력 2014-06-13 09:51:01 수정 2014-06-13 09:5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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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도위반', 즉 혼전 임신이 도덕적으로 비난받기 때문에 이 사실을 쉬쉬하던 때도 있었다. 하지만 사회적 인식이 개방적으로 바뀐 탓일까. 스타급 연예인들이 결혼에 앞서 임신 소식을 알리는 경우도 적지 않다.

실제로 2010년 5월 결혼한 고소영·장동건 부부, 2005년 5월 결혼한 김남주·김승우 부부 등이 결혼 전에 혼전 임신 사실을 밝혔다. 권상우·손태영, 백도빈·정시아 부부도 혼전 임신사실을 숨겼지만 결국 아기와 신혼여행을 갔던 사실이 알려지기도 했다.

이밖에도 현영, 김태우, 송준근, 정성호, 이천희, 조한선, 타블로-강혜정 부부, 슈, 류시원, 심은하-지상욱 부부, 임창정, 박명수 등 헤아릴 수 없이 많은 연예인들이 결혼하기 전 이미 임신소식을 당당히 전했다.

이처럼 이른바 '혼수'로 아기를 준비하는 이들이 많아지면서 신혼여행 풍속도도 바뀌고 있다.

휴양지에서 수영복을 입을때 D라인을 커버하기 위해 임신중 신혼여행의 필수품으로 몸매커버 원피스가 인기를 끌고 있는 것.

몸매커버 원피스를 선택할때는 은은하게 수영복이 비칠 수 있는 소재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배를 가려도 덥지 않고 땀흡수가 잘되는 것이 좋다. 디자인은 팔다리는 시원하게 노출해 몸매는 드러내면서 날씬해 보이는 것이 관건이다.


임부복 전문 쇼핑몰 맘누리의 랩 원피스는 수영복위에 입을 수 있는 원피스로 넉넉한 사이즈가 임신부를 편하게 해 준다.

물놀이는 맘껏 즐기면서도 수영복만 입기 부담스럽다면 랩원피스를 걸쳐보자. 허리 끈조절이 가능해 편안하다.



맘누리 왕그물 니트 또한 수영복위에 입거나 신혼여행 후에도 다용도로 활용할 수 있는 아이템이다.

구멍이 송송난 니트 짜임으로 세련미를 살릴 수 있다.


< 임신부 비행기 탑승시 주의사항 >

임신부는 유산의 위험이 큰 12주 이전과 진통의 위험이 있는 마지막 달에는 여행을 피하는 것이 좋다. 장시간 앉아 있는 비행기 여행은 혈전색전증의 위험을 증가시키므로 적어도 한 시간 마다 다리를 규칙적으로 움직여 정맥순환을 촉진시켜야 한다.

공항 보안검색대의 방사선 노출을 걱정하는 임신부도 많지만 태아에게 미치는 영향은 미미하다고 전해진다. 그래도 혹시 걱정된다면 이미 임신사실을 알리고 검색대 통과 없이 검색막대를 이용해 달라고 요청하면 된다.


< 항공사 임신부 키트 활용 >

대한항공사에서는 지난해 10월부터 임신부용 편의용품 어매니티 키트(Amenity Kit)를 제공하고 있다. 임신부 어메니티 키트에는 총 6종의 편의용품이 제공되는데 파우치, 임신부용 스킨케어(마더스 케어크림 및 풋케어젤), 임신부용 수면양말, 임신부용 차(3ea), 임신부용 가방고리 등이 담겨 있다. 대한항공 임신부 편의용품은 임신주수와 무관하게 받을 수 있으며 출발 24시간전까지 항공사에 임신부라는 사실을 알리면 된다.

키즈맘 이미나 기자 helper@hankyung.com
입력 2014-06-13 09:51:01 수정 2014-06-13 09:57:59

#산업 , #생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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