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령이나 발달 정도에 따라 필요한 장난감의 종류는 다르다. 게다가 만 1세 이하의 아기들은 하루가 다르게 쑥쑥 성장하기 때문에 이 시기를 놓치지 않고 적절한 장난감으로 정서·신체 발달을 도와줘야 한다. 또한 예민한 아이들이 쓰는 것인 만큼 장난감을 고를 때는 인체에 무해한 제품인지 꼼꼼히 살펴야 한다.
특히 에듀볼과 에듀테이블은 아기의 두뇌·감각 발달에 도움을 준다. 또한 한 가지 제품이 여러 장난감의 기능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경제성과 뛰어나고 부피 차지도 적다는 점에서 엄마들의 만족도 높다.
한번 구입해 놓으면 신생아 때부터 유아 때까지 자녀 발달 책임질 에듀볼과 에듀테이블로 똑똑한 아이 만들자.
◆에듀볼
미국의 교육용 완구 브랜드 브이텍(Vtech)의 '푸우(Pooh) 깜짝' 에듀볼은 놀이와 영어 학습을 동시에 즐기는 학습완구다. 아기가 공을 굴리면 모션센서가 작동해 즐거운 영어 노래가 재생된다. 이는 언어 학습의 효율이 높은 아기 때부터 영어를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한 에듀볼을 굴리고 따라가며 아이의 첫 걸음마를 촉진하고, 선명하고 대조적인 색깔을 사용한 디자인, 반짝이는 불빛은 시각 발달에 도움을 준다. 또한 캐릭터 버튼을 누르며 촉각 사용을 돕는다. 숫자 버튼, 푸우버튼, 피그렛 버튼 등을 누르면 재미있는 문장이 숫자, 사물의 이름을 가르쳐주고 소리와 함께 불빛이 반짝인다. 자동절전기능이 있어 8초 동안 아이가 아무 작동을 하지 않으면 노래와 문장이 차례로 재생되고 계속 아무 입력이 없으면 전원이 차단된다.
국내 브랜드 코니토이즈의 'IQ+EQ' 에듀볼은 6개 면의 6개 놀이와 15곡의 멜로디로 다양한 놀이와 학습을 제공한다. 4개 악기모드(뮤직박스+하모니카+플룻+비브라폰)로 전환되는 피아노 건반으로 아이가 직접 연주 할 수 있는 음악놀이 기능, 탈부착 가능한 수화기와 숫자 음성이 나오는 버튼을 이용하는 전화놀이, 영어 단어와 숫자, 동물, 사물 이름이 나오는 기능으로 언어 학습을 할 수 있다.
이밖에도 아이의 IQ+EQ를 길러주는 세가지 게임도 있다. 이 에듀볼 하나로 아이들은 오랫동안 지루해하지 않고 놀이와 학습의 효과를 볼 수 있다. 또한 무독성의 원료가 사용돼 아이들의 피부에 닿아도 걱정 없고 손잡이가 달려있어 가지고 놀기도 편하다. 반짝반짝 빛나는 4개 색상의 예쁜 불빛은 아이들의 시각 발달을 돕는다.
◆에듀테이블
코니토이즈의 에듀테이블은 모빌, 아기체육관, 걸음마, 아기책상의 4가지 기능으로 신생아 때부터 유아 때까지 이용할 수 있는 다기능 종합완구다.
누워있는 아기에게는 제품 본체 각도를 눈높이에 맞게 조정해 '모빌모드'로 사용할 수 있다. 나비와 도형 장난감을 고정대에서 분리시켜 주면 아이가 혼자서도 재밌게 놀 수 있는 모빌이 된다. 스스로 앉기 시작하며 사물에 대한 호기심이 생기는 생후 6개월부터는 아기 체육관 모드가 좋다. 눈과 귀가 즐거운 8가지 다양한 놀이와 만질거리들은 아이의 두뇌·감각을 발달시켜준다.
아이가 설 수 있게 되면 '걸음마 모드'로 이용한다. 걸음마 도우미 모드 사용 시에는 다리 하단의 속도조절 나사를 돌려 바퀴를 느슨하게 풀어준다. 아이가 학습이 가능한 나이가 되면 '아기 책상'으로 이용가능하다. 놀이테이블을 뒤집으면 아기 책상으로 변신한다.
키즈맘 신세아 인턴 기자 kizmo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