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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갱년기 증상 극복… 긍정적 마음가짐이 중요

입력 2014-06-24 18:39:59 수정 2014-06-25 11: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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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이 화끈거리고 기운이 없다. 대표적 여성 갱년기 증상이다. 일반적으로 여자 나이 40대 후반이 되면 갱년기 증상이 나타난다. 여성 호르몬 감소로 인한 신체적 변화와 여자로서의 상실감으로 우울증까지 겪을 수 있는 갱년기. 갱년기 증상은 무엇이고 극복하기 위한 생활 수칙은 무엇이 있는지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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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갱년기 증상

1. 월경이 멈춘다.
2. 얼굴이 화끈거린다.
3. 기운이 없고 축 처진다.
4. 모든 것이 귀찮고 피로함이 계속 된다.
5. 기분이 울적한 날이 많다.
6. 갑자기 몸이 추워지거나 식은땀이 난다.
7. 심장 박동수가 급격히 빨라진다.
8. 손, 발이 저리고 차갑다.
9. 관절이 쑤시고 저리다.
10. 잠을 자다가 다리에 쥐가 난다.
11. 모든 것에 예민한 반응을 보인다.
12. 식은땀이 난다.
13. 몸무게가 점점 증가한다.
14. 머리카락이 잘 빠진다.

◆ 갱년기 극복 방법

1. 주변사람들과 어울린다.

가족이나 지인들과 함께하는 적당한 운동을 통해 신체리듬을 관리하고 적당한 사회활동으로 삶에 활력을 주는 것이 좋다. 갱년기 시기에는 가족의 관심이 필요하고 본인의 긍정적인 마음가짐이 중요하다.

많은 여성들이 폐경기가 되면 당황하고 우울해 한다. 하지만 폐경은 여성이 살아가면서 거쳐가는 신체적 변화의 한 과정으로 질병으로 받아들이기 보다 자연스런 현상으로 인식해야 한다. 따라서 걱정하거나 두려워하기보다는 담담하게 받아들이는 태도가 필요하다.

2. 증상조절과 질환 예방에 신경쓴다.

갱년기 증상은 자연스러운 노화의 한 과정으로 기간은 개인차가 있지만 대개 폐경 전후 몇 년간 증상이 발생한다. 특히 안면홍조는 폐경기의 가장 흔한 증상으로 안면홍조를 느낄 때 시원한 곳으로 가거나 시원한 물, 음료를 마시고, 휴대용 선풍기를 쓰는 것도 도움이 된다. 안면 홍조로 잠에서 깨는 것을 막기 위해 침실에 통풍이 잘되게 하고 공기가 잘 통하는 가벼운 옷을 입는 것도 방법이다. 또한, 폐경 증상 치료는 환자가 힘들어 하는 증상 조절과 동반 가능한 다른 질환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3. 식이요법과 약물치료를 병행한다.

폐경 증상의 조절에 식물성 에스트로겐이 도움이 된다. 식물성 에스트로겐이 풍부한 음식도 많지만 음식만으로 약효를 보기 위해서는 섭취해야 할 음식의 양이 과도해지거나 영양 불균형 등을 야기할 수 있다. 따라서 전문가와 상담을 통해 약물이 필요한지 여부를 결정해 복용하는 것이 좋다.

키즈맘 신세아 인턴 기자 kizmom@hankyung.com
입력 2014-06-24 18:39:59 수정 2014-06-25 11:20:00

#산업 , #생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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