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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자벨마랑·바네사브루노 등 프랑스 의류 브랜드 인기

입력 2014-06-30 14:48:00 수정 2014-06-30 14: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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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미지 않은 듯 멋스러운 스타일, 프렌치시크. 화려하지 않고 모던하며, 패션에 신경쓰지 않은 듯 보이지만 사람들의 눈길을 사로잡는 패션을 우리는 프렌치시크라고 부른다.

진정한 패셔니스타들은 드레스업해야 하는 자리에서 뿐만 아니라, 길거리 파파라치들에게 포착된 룩에서 자신의 패션 센스를 발휘한다. 그런 패셔니스타들에게서 흐르는 무드는 프렌치 감성. 실제로 많은 일반 여성들의 워너비스타들이 꼽는 자신들의 패셔니스타는 프랑스 배우들이 많다.

이자벨마랑, 바네사브루노, 꼼뜨와데꼬또니에는 프랑스 여배우들이 즐겨입어 국내 배우, 일반 여성들에게까지 잘 알려졌다. 이들은 프랑스 감성이 느껴지는 대표적 브랜드로 국내에서도 비교적 쉽게 구할 수 있다.

이 세 브랜드들은 한 연령에 국한되지 않은 디자인으로 모든 여성들로부터 사랑받고 있다. 과하지 않은 여성미, 세련미를 뽐내고 싶다면 프랑스 감성이 물씬 풍기는 이 브랜드들의 룩북(Lookbook)을 참고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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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스타들도 즐겨 입는 프랑스 유명 디자이너 브랜드 이자벨 마랑(Isabel Marant). 국내에서는 대표적 프렌치 시크 브랜드로 통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 브랜드의 디자인은 트렌디하면서도 여성스럽고 세련된 분위기를 자아내는 것이 특징이다.

국내외 스타들이 이자벨 마랑의 옷을 입은 모습이 언론과 SNS를 통해 노출되면서 국내에서는 구하기 어려운 이 브랜드 제품을 해외구매대행을 이용하면서까지 소장하려는 여성들이 많다. 꾸미지 않은 듯 철저히 계산된 프렌치 시크의 유행은 이자벨 마랑으로부터 나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여성들의 지지를 받고 있다.

이자벨 마랑의 레이스, 펀칭을 이용한 블라우스, 원피스 제품들은 프랑스 특유의 페미닌한 감성까지 담아낸다. 특히 이 브랜드의 디커부츠는 저렴한 가격의 많은 카피 제품이 제작될 정도로 열광적 인기를 끌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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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스럽고 미니멀한 스타일의 바네사브루노(Vanessa Bruno) 의상들은 바네사 파라디, 샬롯 갱스부르 등과 같이 프랑스를 대표하는 여배우들의 사랑을 받으며 대중적으로 널리 알려지게 됐다.

프랑스 패션 디자이너 바네사 브루노의 옷은 편안하면서도 섬세하고 페미닌한 옷으로 국내에서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바네사브루노는 1992년 파리 프레타포르테에서 첫 컬렉션을 선보인 이래 세계 각국에 매장을 오픈했다.

이 브랜드의 2014 SS 컬렉션은 화려하고 강렬한 패턴을 많이 사용해 봄, 여름 분위기를 살렸다. 플라워, 나비, 스트라이프, 체크 등 싱그러움이 묻어나는 디자인이 많다.

바네사브루노의 옷은 국내에선 프랑스보다 비싼 값에 팔리고 있어 해외 세일 기간을 이용해 해외구매대행을 하는 사람들이 많다. 할인 기간에 구매대행으로 배송비와 소정의 수수료만 지불하면 국내 가격보다 훨씬 저렴하게 디자이너의 옷을 구매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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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 딸이 함께 입을 수 있는 옷을 모토로 디자인하는 꼼뜨와 데 꼬또니에(Comptoir Des Cotonniers). 특유의 세련미로 나이대, 국가를 불문하고 사랑받고 있는 브랜드다. 국내 연예인들이 드라마에서나 리얼웨이룩으로 많이 입기 시작해 여성들 사이에서 대중화됐다.

꼼뜨와 데 꼬또니에는 톤다운된 색상으로 차분한 느낌을 줄 수 있는 디자인이 유명하다. 몸에 피트되지 않고 루즈하게 떨어지면서도 여성미가 가미된 디자인이 매력이다.

최근 국내 백화점에도 많이 입점돼 있어 국내 여성들에게 한층 가까워지기도 했다. 하지만 프랑스 현지가 보다 국내 가격이 훨씬 높기 때문에 알뜰하게 득템하기 위해서라면 해외구매대행하기를 추천.

키즈맘 신세아 인턴 기자 kizmom@hankyung.com
입력 2014-06-30 14:48:00 수정 2014-06-30 14:48:00

#산업 , #생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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