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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서면 배고픈 당신, 탄수화물 중독 아닐까요

입력 2014-07-04 11:32:00 수정 2014-07-04 11: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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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수화물은 다이어트 최대의 적이다. 지난 3일 공개된 뷰티 매거진 '뷰티쁠' 최신호에서 정유미는 몸매 관리 비결로 탄수화물을 끊고 운동 하는 것을 꼽았다.

정유미와 같이 몸매 관리를 위해 탄수화물을 끊는 것은 매우 효과적이다. 그러나 탄수화물은 신체 에너지대사에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에 완전히 끊어서는 안된다. 끊어야 할 것은 바로 '나쁜' 탄수화물이다. 정제된 곡류, 설탕과 같은 것 말이다.

모든 탄수화물의 섭취를 금하는 대신, 잡곡이나 과일 등의 좋을 탄수화물의 섭취를 늘리는 것이 탄수화물 끊기 다이어트의 핵심이다. 이는 흰쌀밥이 주식인 한국인에게 힘든 일임은 분명하다. 특히 초콜릿, 빵, 과자, 떡 등 단 음식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더욱 그렇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공개한 탄수화물 중독 테스트를 통해 자가 진단해보자. 다음 8가지 항목 중 4가지 이상이 해당되면 탄수화물 중독을 의심해봐야 한다.

1. 아침에 밥보다는 빵을 먹는다.
2. 오후 3~4시쯤이면 집중력이 떨어지고 배고픔을 느낀다.
3. 밥을 먹은 뒤에 귀찮음을 느낄 때가 있다.
4. 내 주변엔 항상 초콜릿과 과자가 있다.
5. 방금 밥을 먹었는데 허기가 가시지 않는다.
6. 자기 전에 야식을 먹지 않으면 잠이 오지 않는다.
7. 식이요법 다이어트는 3일을 넘기지 못하고 포기 한다.
8. 단 음식을 상상만 해도 먹고 싶어진다.

테스트 결과 탄수화물 중독이 의심된다면 건강을 위해서라도 탄수화물 섭취를 줄이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키즈맘 신세아 인턴 기자 kizmom@hankyung.com
입력 2014-07-04 11:32:00 수정 2014-07-04 11:32:00

#산업 , #생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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