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는 위대하다면 대한민국 아빠에게 불가능이란 없다. 아내 없이 아이들을 돌보는 연예인 아빠들의 육아 도전기로 대변되는 ‘육아예능’ 프로그램의 인기는 최근 대한민국 아빠들의 육아 열기를 반영한다. 하지만 한 설문결과 아빠가 잘하는 육아 종목 가운데 5%(32명)만이 ‘분유 수유 및 이유식 먹이기’라고 응답, 수유는 ‘엄마만이 할 수 있는 섬세한 분야’로 아빠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직도 수유만큼은 엄마의 전유물로 인식되고 있는 가운데, 아기에게 우유를 먹이고 싶은 아빠들을 위해 똑똑한 젖병 고르기법을 알아보자.
젖병 및 젖꼭지 고르기 align=
젖병과 젖꼭지를 고르는 것은 생각보다 까다롭다. 아이가 태어나기 전까지 젖꼭지에도 종류가 있다는 사실을 모르는 아빠들이 수두룩했을 터. 젖꼭지는 보통 부드럽고 탄력이 있는 제품으로 고르되, 아이의 발달 단계에 따라 조금씩 단단해지는 제품을 사용하면 아이의 구강 운동과 두뇌 발달에 도움이 된다. 모유와 분유를 혼합 수유하는 아이의 경우, 엄마의 젖꼭지를 닮은 디자인을 선택하면 아이의 유두 혼동을 줄여 준다. 또한, 생후 4개월 이하의 영아의 경우는 배앓이를 줄여주는 젖병을 고르는 것이 좋다.
젖병은 내용물이 들여다 보이는 투명한 제품 중에서도 모유 혹은 분유의 양을 쉽게 확인할 수 있게끔 눈금이 선명하게 새겨져 있는 것을 고르는 것이 좋다. 1개월 미만의 아기에게는 125ml정도의 의 소형 젖병을, 1개월 이후의 아기들은 260ml의 중형부터 시작해서 330ml의 대형 젖병을 주로 사용한다. 물론 정확한 개월 수 보다는 아이의 성장 과정에 맞추어 가장 적합한 사이즈의 젖병을 고르는 것이 좋다.
자료제공 - 필립스 아벤트
키즈맘 이미나 기자
helper@hankyung.com
입력 2014-07-08 16:11:00
수정 2014-07-08 16: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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