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뉴스

Total News

워킹맘이 믿고 먹이는 배달이유식

입력 2014-07-10 09:24:05 수정 2014-07-10 15:18:15
  • 프린트
  • 글자 확대
  • 글자 축소
젖을 떼기 시작한 아기가 처음 먹는 음식인 이유식. 이유식은 아이의 식습관에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이것저것 고려해야 할 것이 많다. 재료의 품질·크기, 끊이는 정도, 간 여부 등을 요리 시 꼼꼼히 체크해야 아이에게 탈이 생기지 않는다. 하지만 이렇게 손이 많이 가는 이유식을 매일 준비하는 것은 엄마들에게 만만치 않은 일이다.

특히 워킹맘들의 경우 이유식 재료부터 조리방법 까지 하나하나 손수 챙기고 싶은 마음은 다른 엄마들과 같지만, 시간이 마땅치 않다. 그렇다고 소중한 내 아이에게 아무거나 먹일 수는 없는 법. 이런 엄마의 마음을 반영한 배달 이유식이 등장했다. 친환경 식재료로 바르게 조리하는 배달 이유식 업체들의 인기 제품들을 소개한다.

일반적으로 이유식은 아기가 생후 4~5개월이 됐을 때 시작한다. 이 때 아기들은 보통 출생 시에 비해 체중이 약 2배 증가한다. 그러나 아기의 섭식기능과 유즙 외의 음식을 소화시키는 능력은 거의 5개월이 되면서 부터이므로 체중에 구애받지 않고 달수가 차면 이유식을 시작하는 것이 좋다. 이유식 초기에는 기름기가 없는 재료를 곱게 갈아 넘기기 좋게 미음을 만들어줘야 한다.

팜투베이비의 흑미 미음은 백미보다 영양이 풍부하고 맛과 향이 구수한 흑미 만든 이유식 준비기 제품이다. 흑미를 이용해 이유식을 만들면 맛도 좋을 뿐만 아니라, 아기의 위에 부담이 가지 않고 소화를 돕는다. 또한 흑미에는 항산화 효과와 시력개선에 효과적인 아토시아닌이 검은콩의 4배, 비타민B군과 무기염류가 백미의 5배가 들어 있어 아기의 신장 기능을 튼튼하게 해 준비기 아기 체질에 적합하다. 이유식 전용 공장의 설계단계부터 HACCP을 도입한 팜투베이비의 식품들은 오더메이드 방식으로 화학 조미료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 친환경 재료를 이용해 만들어진다. 식재료의 원산지는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7개월 이후가 되면 쇠고기나 닭고기로 아기에게 부족할 수 있는 철분 성분을 보충해줘야 한다. 오가닉맘의 이유식 중기 제품인 닭고기표고죽은 아기들에게 단백질과 식이섬유, 철분 등을 공급할 수 있다. 오가닉맘은 그날 그날 공수된 신선한 친환경 재료를 이용해 홈메이드 방식으로 조리한다. 또한 전자레인지에 데워도 유해물질이 나오지 않는 유리병과 뚜껑에 보관돼 배달되기 때문에 환경호르몬 걱정 없이 쉽게 이유식을 데울 수 있다. 또한 급속냉각돼 배달되기 때문에 음식물이 상하는 것을 방지한다. 6개 이상부터 주문이 가능하다.


이유식 후기에는 아기의 치아가 4-6개 정도 나고 섭취량이 늘어 1일 3회 섭취가 가능하다. 이유식의 비중이 커지기 때문에 단백질, 탄수화물, 지방, 비타민 등의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할 수 있도록 한다. 로하스밀은 아기 건강에 관심있는 아빠 의사들과 영양사가 만드는 이유식 업체다. 유기농쌀과 무항생제 한우로 만들어지고, 아기들의 젖병 원료로 만들어져 전자레인지 사용에도 환경호르몬이 검출되지 않는 포장용기를 사용한다. 주문은 이유식 단계에 따라 4~6병 세트로 가능하며 매주 메뉴가 변경돼 배달된다.

키즈맘 신세아 인턴 기자 kizmom@hankyung.com
입력 2014-07-10 09:24:05 수정 2014-07-10 15:18:15

#산업 , #생활경제

  • 페이스북
  • 엑스
  • 카카오스토리
  • URL
© 키즈맘,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