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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어린이 동침, 돌연사 위험 높인다?

입력 2014-07-15 10:16:10 수정 2014-07-17 10:2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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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 DB

부모와 한 침대에서 자는 아이들의 사망 위험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연합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14일 미국 소아과학회 저널은 영아돌연사증후군(SIDS)에 의한 사망위험을 분석한 논문에서 태어난지 1년 이하의 신생아 8207명을 생후 3개월 이하, 생후 4개월 에서 1년 이하, 두 그룹으로 분류해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연구 결과 전체 어린이의 69%는 사망 당시 부모와 같은 침대에서 자고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논문은 부모와 침대를 공유하는 것이 다른 어떤 요인보다 영아 사망률을 높이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생후 3개월 이하 어린이 가운데 사망 당시 부모와 함께 같은 침대에서 자고 있었던 경우는 73.8%였다. 반면 4개월에서 1년 이하 어린이는 이 비율이 58.9%로 다소 낮았다.

생후 4개월에서 1년 사이의 아이들은 담요, 베개 등 침대나 잠자리 주변에 놓인 물건들로 인해 숨지는 비율이 3개월 이하 어린이보다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침대 주변도 깨끗이 치우는 것이 사망률을 낮춘다는 분석이다.

일부에서는 아이와 부모간의 교감, 정서 발달 등을 이유로 함께 잠을 자는 것이 좋다는 주장은 있었지만 이번 함께 잠을 자는 것이 돌연사 위험을 높인다는 결과가 나온 연구는 처음이다.

키즈맘 김예랑 기자 yesrang@hankyung.com
입력 2014-07-15 10:16:10 수정 2014-07-17 10:29:14

#산업 , #생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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