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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유수유 권장하는 '엄마에게 친근한 일터' 12곳 어디?

입력 2014-08-11 14:44:00 수정 2014-08-11 14: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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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세프한국위원회(사무총장 오종남)는 세계모유수유주간(8월 1~7일)을 맞아 ‘2014년 엄마에게 친근한 일터’ 임명식을 지난 6일 개최했다.

올해 '엄마에게 친근한 일터'로 선정된 12개 기업은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국가평생교육진흥원 ▲메리츠화재 강남본사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한국오츠카제약 등이다.

이들 기업은 회사 내에 모우수유 지원 정책을 도입해 직장 여성들은 물론 전 직원이 엄마 젖 먹이기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지원할 수 있도록 사내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또 일하는 엄마들을 위해 모우수유실을 운영하고 탄력근무제와 육아휴직제를 실시하는 것이 특징이다.

‘엄마에게 친근한 일터’는 국내 모유수유 문화 조성을 주도해 온 유니세프한국위원회가 일터로 복귀하는 여성들이 안정된 환경 속에서 지속적으로 모유수유를 실행할 수 있도록 2006년부터 시작됐다. 모유수유를 지원하기 위한 기업의 정책, 시설, 교육 및 시간 지원 등에 기준을 충족한 기업을 대상으로 각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평가단의 인증 절차를 거쳐 선정된다. 2014년 8월 현재 총 32개의 기업이 ‘엄마에게 친근한 일터’로 임명됐다.

유니세프한국위원회는 “출산 휴가 이후 직장으로 돌아온 엄마들이 모우수유를 중요성을 알면서도 환경적요인과 심리적 부담으로 실천하지 못하는 경우다 많다”며, “앞으로 워킹맘들도 편안하게 엄마 젖 먹이기를 실천하고 직장 내 모유수유 문화를 정착시킬 수 있도록 ‘엄마에게 친근한 일터’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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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즈맘 이미나 기자 helper@hankyung.com
입력 2014-08-11 14:44:00 수정 2014-08-11 14:44:00

#산업 , #생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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