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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아빠의 따뜻한 말 한마디가 아이를 변하게 해요

입력 2014-08-14 09:49:00 수정 2014-08-14 09: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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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미제라블'의 저자 빅토르 위고는 "인생의 최고의 행복은 우리가 사랑을 받고 있다는 확신이다"라고 말했다. 아이들 역시 마찬가지다. 부모에게 듣는 칭찬은 아이들에게 있어 최고의 행복이다. 그러나 엄마 아빠가 무의식적으로 내뱉는 거친 말들은 아이를 위축되게 하고 소심하게 만든다. 오늘부터 아이가 진정으로 '좋아하는 말'을 아낌없이 해 주자. 사랑을 받으며 어느덧 달라진 아이의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다.

◆ "먼저 네 생각을 말해 보렴"
아이를 사랑한다면 아이의 생각을 들어줄 수 있어야 한다. 선택의 기로에 설 때마다, 혹은 중요한 문제에 부딪힐 때마다 부모가 결정하기보다는 아이의 생각을 물어보는 것이 중요하다. 아이는 자신의 생각을 들어주는 것만으로도 큰 힘을 얻고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덴마크의 가난한 구두 수선공의 아들로 태어난 안데르센은 엄마와 할머니가 진로에 대해 스스로 결정할 자유를 주었기 때문에 세계적인 동화작가가 될 수 있었다. 만일 안데르센이 자신의 길을 직접 선택하지 않고 가족의 권유대로 사무원이나 기술자가 되었다면 우리는 '미운 오리 새끼'나 '인어공주' 같은 불후의 명작을 만나지 못했을 것이다.

◆ "참 잘했구나"
아이는 언제나 주위 사람에게 인정받길 바란다. 아이가 공부나 일상 생활에서 나아진 모습을 보일 때에는 반드시 칭찬을 해 주어야 한다. 칭찬은 아이에게 어떤 방향으로 노력해 나가야 하는지 알려준다. 적절한 순간에 칭찬을 듣지 못한 아이는 만족감과 기쁨을 느끼지 못하고, 결국 자기 발전에 아무런 노력을 기울이지 않게 된다. "멍청이"라든지 "구제불능"이라는 말은 아이에게 실제로 그런 사람이 되라고 주문을 거는 것과 같다.

앤 설리번이 시각과 청각 장애를 가진 헬렌 켈러를 훌륭하게 키워낼 수 있었던 비법은 끊임없는 칭찬이었다. 그녀는 항상 헬렌 켈러에게 뛰어난 아이라고 말했으며 주변 사람들에게도 칭찬해 주기를 부탁했다. 이처럼 칭찬은 주위 사람과 사물에 마음을 열게 한다.

◆ "겁내지 않아도 돼"
아이는 경험을 통해서 인생을 배워나간다. 역경과 맞닥뜨리고 좌절하는 과정을 겪지 않으면 순조로운 인생 궤도에 오르지 못한다. 아이가 도전의 과정에서 시련을 겪더라도 몇 번이고 반복해서 겁내지 않아도 된다고 말해 주자. 부모의 격려를 통해 아이는 더욱 강해지고 성장할 수 있다.

세계적인 호텔기업 힐튼의 창업자 콘래드 힐튼은 어려서부터 부모님의 엄격한 교육을 받았다. 그의 부모는 원칙을 고수하면서도 어린 아들에게 항상 용기와 희망을 불어넣어 주었다. 콘래드의 아버지는 작은 호텔을 운영하고 있었는데, 15살 아들이 호텔운영에 탁월한 능력을 보일 때마다 "정말 잘했다, 나이가 어리다고 이런 일을 겁낼 필요는 없단다" 하며 격려해 주었고, 아들은 세계적인 호텔을 운영하는 사람으로 자랐다.

◆ "사랑해"
아이들은 엄마 아빠의 애정 어린 표현을 간절히 바란다. 어린 시절뿐만 아니라 다 자라고 나서도 부모의 사랑을 확인하고 싶어한다. 동양인들은 자신의 감정을 잘 표현하지 않고 가 족 간 애정을 표현하는 데에도 익숙하지 못한 편이다. 애정 표현이 부족한 가정에서 자란 아이는 소극적이고 내성적인 성격이 되기 쉽다. 사랑한다고 말하는 것만으로도 아이를 외향적이고 활달한 성격이 되게 할 수 있다.

많은 부모들이 사랑한다고 말하는 것을 낮간지러운 일로 여기고, 그런 말을 굳이 하지 않아도 아이가 자신의 마음을 알고 있으리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아이들은 아직 어리기 때문에 말로 표현하지 않은 사실에 대해서는 알지 못한다. 근엄한 표정으로 야단을 치고 잔소리를 하기만 하는 부모에 대해서라면 더욱 그렇다.

<참고 : 사랑한다면 이렇게 말해라(제이플러스)>
키즈맘 노유진 인턴 기자 kizmom@hankyung.com
입력 2014-08-14 09:49:00 수정 2014-08-14 09:49:00

#산업 , #생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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