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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코-수면 패턴'으로 알 수 있는 ‘치매의 징후’

입력 2014-08-20 11:01:15 수정 2014-08-20 11: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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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 어느 날 갑자기 오는 게 아니다!”

지난 19일 방송된 MBN ‘엄지의 제왕’ 85회는 “내 몸이 보내는 이상신호”라는 주제로 온 몸에서 보내는 ‘건강 이상 신호’들의 증상과 관련 질병들을 파악하고, 해법을 모색했다.

치매를 미리 알 수 있는 대표적인 ‘치매 예고 증상 3가지’는 무엇일까.

박민수 원장은 “치매의 첫 번째 신호는 혀를 특별히 내밀지 않았는데도 혀가 입안에서 ‘미세하게 떨리는 증상’”이라며 이러한 증상은 60세 이상의 약 1% 정도가 걸린다는 ‘파킨슨성 치매’ 증상을 의심해 볼 수 있다고 했다.

두 번째 ‘치매 신호’로는 ‘후각기능 저하’가 소개됐다. 평소에 냄새를 잘 맡다가 10cm 정도 거리에서 익숙한 냄새를 맡지 못하거나, 오른쪽과 왼쪽의 후각 차이가 지나치다면 치매 전조 증상을 의심할 수 있다는 것. 이에 가정의학 전문의 박상준은 “미국의 한 대학에서 일반인과 치매 환자들 130여 명을 대상으로 고소한 향이 진한 ‘땅콩버터’를 이용해 연구를 했다”며 “그 결과 일반인은 좌우 후각기능의 차이가 없는데 치매 환자는 좌우 후각 차이가 절반 이상 떨어졌다”고 전했다. 이어 갑작스럽게 후각에 이상이 왔다면 그 기능을 담당하는 뇌의 부분에 문제가 생겼을 수 있다는 설명을 덧붙였다. 또한 세 번째 ‘치매 징후’로는 원래는 전혀 그렇지 않던 사람이 갑작스럽게 과다수면을 취하거나, 이불 안에서 못 일어나고 꼼지락 대는 시간이 늘어나는 등 ‘수면 패턴의 변화’가 꼽혔다.

가정의학 전문의 박상준은 어깨나 등에 찾아오는 ‘담 결림’을 단순한 ‘근육 통증’만으로 봐서는 안 된다는 주장을 펼쳐 안방극장을 충격에 빠뜨렸다. 박상준 원장이 “40대 중년 남성 분이 운동을 시작하고 담이 결렸다며 저를 찾아왔다”며 “진료를 해보니 담 환자가 아니어서 큰 병원으로 보냈더니, 심근경색 판정을 받았다. 조금만 더 늦었어도 목숨을 잃을 수 있던 케이스였다”고 구체적인 사례를 들었던 것. 이어 가슴이 답답하고 숨이 차면서 따뜻한 찜질을 해도 며칠간 지속되는 ‘담 결림’이 증상이 나타난다면 심장질환과 관련된 ‘무서운 결과’가 초래될 수 있다며, 전문의와 상의해 보기를 권고했다.

우리나라 65세 이상 인구의 3분의 1이 걸릴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는만큼 치매를 사전에 대비할 수 있도록 징후들을 숙지해두자.

키즈맘 이미나 기자 helper@hankyung.com
입력 2014-08-20 11:01:15 수정 2014-08-20 11:01:15

#산업 , #생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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