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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에 녹여 먹는 '발포비타민' 올바른 복용법

입력 2014-08-29 17:14:09 수정 2014-08-29 17: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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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이 진화하고 있다. 초기의 캡슐이나 정제를 넘어 씹어먹는 츄어블 비타민, 입에 털어 넣는 분말비타민, 물에 녹여 마시는 발포비타민까지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 특히 최근에는 음료처럼 상큼한 맛과 청량감으로 복용이 편리한 발포비타민이 각광받고 있다.

물에 녹여 먹기 때문에 흡수가 빠르고 간편하게 음료수처럼 마실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미국, 유럽 등 해외에서는 이미 오래 전부터 발포정 타입의 비타민이 인기를 끌어왔다. 2005년부터 2008년까지 미국 영양제 시장의 15%가 발포정 타입이었으며, 2013년 프랑스 멀티비타민 시장의 33%가 발포정 타입이었다. 국내에서도 2012년 211%, 2013년 119%로 전년 대비 매해 높은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이처럼 주변에서 쉽게 접할 수 있고, 음료처럼 먹기 간편할 지라도 잊지 말아야 할 것은 발포비타민 역시 건강을 위한 보충제라는 사실. 특히 최근에는 종류도 다양하고 효능·효과도 천차만별인 제품들이 많기 때문에 전문의나 약사와 상담을 통해 효능·효과에 대해 정확히 알고, 올바른 복용법을 숙지하고 복약하는 것이 필수다. 건강하게 장수하는 법을 전파하며 국민주치의로 잘 알려진 강남 베스트클리닉 이승남 원장과 함께 올바른 발포비타민 복용 방법을 알아보자.


◇ 건강기능식품과 일반의약품을 확인하자

발포비타민은 건강기능식품과 일반의약품으로 나뉘어져 있다. 소비자들은 건강기능식품과 일반의약품의 차이점을 고려해 자신에게 맞는 제품을 선택할 수 있다. 마트, 편의점 등에서 손쉽게 구매할 수 있는 발포비타민은 대부분 건강기능식품이다. 건강기능식품이란 인체에 유용한 기능성을 가진 원료나 성분을 사용하여 제조, 가공한 식품을 말한다.

반면, 일반의약품인 발포비타민은 식약처에서 의약품으로 허가를 받은 제품으로 약국에서 판매하고 있다.

◇ 용법과 용량을 확인하자

흔히 비타민은 많이 먹어도 상관이 없다거나 또는, 오히려 많이 먹을수록 좋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이승남 원장은 “특히 발포비타민이 음료처럼 마시기 쉬운 타입이어서 건강을 위한 제품이라는 점을 간과하기 쉽다”며 “복용이 수월하고 맛이 좋은 발포비타민 역시 제품의 정확한 용법과 용량에 따라 복용하는 것이 더욱 더 효과적”이라고 조언한다.

대부분의 발포비타민의 경우 제품 포장에 비타민과 미네랄 등의 성분 함량이 표기되어 있으므로 이를 참조하자.

더불어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나트륨 함량에 대해서는 비타민 복용 시 권장 용법·용량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발포비타민 베로카 1정의 나트륨 함유량은 약 248mg으로 김밥 세 조각(60g, 식약처 식품영양성분 데이터 베이스 기준)의 함량과 비슷하다. 참고로 보건복지부에서 발표한 2011년 한국인의 하루 나트륨 평균 섭취량인 4791mg이었고, 2010년 한국영양학회의 성인 기준 1일 나트륨 목표 섭취량은 2000mg이다.

◇ 첨가물 꼼꼼히 확인

이 원장은 첨가물에 대해서도 “다양한 맛을 내기 위해 지나치게 많은 설탕이나 인공보존제를 첨가하는 경우도 있는데, 일부 제품은 함유된 첨가제의 분량이 실제 비타민 성분보다 많은 것으로 밝혀지기도 했다”며 “발포비타민에 비타민 성분 외에 추가적으로 첨가된 물질이 있는지 꼼꼼하게 살펴봐야 한다”고 말한다.

발포비타민 제품들의 포장 상자나 원통형 겉면에 주성분과 사용상의 주의사항이 잘 적혀 있는지를 확인하고, 꼼꼼하게 내용을 비교해 보는 것이 좋다.

멀티비타민 중에서도 특히 복용이 간편하고, 맛이 좋은 발포비타민은 선진국들의 사례처럼 국내에서도 계속 그 인기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건강한 발포비타민 복용을 위해서는 성분이나 복용상의 주의사항을 잘 살펴보고 제품을 선택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며, 용량과 용법에 맞게 섭취해야 비타민을 섭취하는 것이 본래 목표인 건강 증진에 도움을 줄 수 있음을 잊지 말자.

키즈맘 이미나 기자 helper@hankyung.com
입력 2014-08-29 17:14:09 수정 2014-08-29 17:14:09

#산업 , #생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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