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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 고향가는 차 안에서 뭐할까? 37% "잠 잔다" 응답

입력 2014-09-05 10:38:00 수정 2014-09-10 18:2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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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 10명중 6명이 추석에 고향에 내려가는 것으로 조사됐다.

스마트에듀모아가 초등생 115명을 대상으로 ‘추석연휴 계획’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초등생 61.3%는 친척집을 방문한다고 답했다. 이어 ‘성묘, 차례 지내기’(20.0%)가 뒤를 이었다. 명절을 보내지 않는 학생도 전체 18.7%나 돼 눈길을 끌었다. 친지들과 명절을 보내지 않는다는 응답자 가운데 가족여행과 캠핑을 간다는 학생이 9%였고, ‘집에 있는다’(5.2%), ‘놀이공원, 동물원 등 야외로 놀러 간다’(4.5%)는 의견이 있었다.

‘추석연휴 동안 이동하는 차 안에서 주로 뭘 하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36.8%가 ‘잠을 잔다’고 응답했으며, ‘엄마, 아빠와 대화한다’(26.5%), ‘음악을 듣는다’(22.6%), ‘스마트폰, 태블릿PC를 이용한다’(14.5%) 순으로 조사됐다.

‘평소 스마트폰과 태블릿PC로 무엇을 하나’는 질문에 공통적으로 스마트폰과 태블릿PC가 없다는 학생이 각각 36.1%, 64.5%로 가장 높았다. 스마트폰을 보유하고 있는 학생들은 평소 ‘게임’(28.4%)을 가장 많이 하고 있으며, 다음으로 ‘카카오톡 등 SNS와 메신저’(21.3%), ‘동화나 영화, 만화감상’(11.6%) 순으로 답했으며, ‘동요, 영어노래 듣기’가 2.6%로 가장 낮은 응답률을 보였다.

태블릿PC를 보유하고 있는 학생들 역시 주로 ‘게임’(16.8%)을 가장 많이 하며, 다음으로 ‘스마트학습’(7.7%), ‘동화나 영화, 만화 감상’(7.7%), ‘동요, 영어노래 듣기’(3.2%) 순으로 집계됐다. 스마트에듀모아측은 학생들은 스마트기기로 ‘게임’을 가장 많이 하며, 스마트폰은 주로 게임과 SNS, 메신저 용도로 이용하고, 태블릿PC는 스마트학습을 하거나 영화나 애니메이션 감상용으로 이용하는 것으로 분석했다.

스마트에듀모아 마케팅팀 이재윤 차장은 “명절연휴에 고향에 가지 않고 가족끼리 여행을 가거나 야외 나들이를 하는 등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는 가족이 늘고 있다”며 “스마트에듀모아는 이 같은 추세에 맞춰 추석기간 동안 재미있는 스마트학습과 다양한 애니메이션을 볼 수 있는 자사 제품 할인 이벤트와 간식 기프티콘을 제공하는 출석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키즈맘 이미나 기자 help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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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9-05 10:38:00 수정 2014-09-10 18:25:05

#산업 , #생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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