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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의 불청객 '명절증후군' 이렇게 극복하세요

입력 2014-09-09 09:10:58 수정 2014-09-10 18: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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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명절이 지나면 '명절증후군'으로 고생하는 엄마들이 많아진다.

명절증후군은 주부들이 명절을 맞아 가사에 대한 부담감과 피로감을 느끼는 현상을 말한다. 이는 특정 질환이 아니기 때문에 특별한 치료약이 없다.

명절 손님 맞이로 인해 급격히 늘어난 가사 노동량과 ‘시월드’로 인한 정신적인 스트레스가 대표적인 원인으로 꼽힌다. 무거운 장바구니, 많은 양의 음식 준비, 설거지, 청소 등을 하느라 주부들은 안 아픈 뼈마디가 없을 정도다.

특히 재료를 손질하거나 전을 부치는 등 음식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같은 자세로 오랫동안 쪼그려 앉는 경우가 많은데, 이 경우 무릎 관절이 과도하게 구부러져 연골 손상의 위험이 높아진다. 더욱이 무릎의 퇴행성 변화가 급격히 진행되는 중년 주부들은 연골이 이미 얇아진 상태이기 때문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뿐만 아니라 설거지, 청소 등의 가사일은 어깨나 팔꿈치를 과도하게 사용하게 만들며, 걸레나 행주를 짤 때 손목을 비트는 동작은 손목 신경과 인대를 상하게 할 수 있다.

이에 전문가들은 명절증후군을 극복하는 방법으로 스트레칭과 가족 간의 건강한 대화와 배려, 휴식 등을 꼽았다. 육체적인 피로와 함께 정신적인 스트레스를 받을 경우 명절증후군이 심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일하는 동안 자세를 바꿔가거나 단순 스트레칭을 해 주는 일도 명절증후군 극복법 중 하나이다. 지친 가족들이 서로서로 안마나 마사지를 해 주면 피로 회복은 물론 가족간의 우애도 돈독해진다.

또한 휴일을 맞아 오랜만에 한자리에 모인 가족끼리 둘러앉아 대화를 나누면 피로가 풀릴 수 있다. 주로 결혼과 출산 등의 집안 대소사가 대화 화제에 많이 오르지만 이 때 "이제 결혼해야지" "아들 하나 더 낳아야지" 등 이야기를 듣는 사람에게 스트레스를 주는 일은 피하도록 하자. 가족끼리의 외식, 쇼핑, 여행 계획 등의 즐거운 화제로 대화하면 싸울 일이 적다.

지친 몸을 달래기 위해 영화를 보는 것도 좋다. ‘타짜2’가 개봉과 동시에 추석 극장가를 접수한 가운데, ‘루시’-‘두근두근 내 인생’이 합세해 삼파전을 벌이고 있다. 영화관이 부담스럽다면 추석특선영화도 좋다. KBS2는 9일 오후 8시 10분에 '더 테러 라이브'를 방송하며 EBS에서는 오후 10시 50분에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이 전파를 탄다. 10일 오전 0시 35분에는 SBS에서 '도둑들'을 볼 수 있으며 오후 1시 40분에는 KBS2에서 '7번방의 선물'이 방송된다.

키즈맘 노유진 기자 kizmo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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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9-09 09:10:58 수정 2014-09-10 18:21:05

#산업 , #생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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