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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이규한 탈모고백, 가을철 탈모 관리법은 이렇게

입력 2014-09-11 10:04:12 수정 2014-09-11 10: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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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한 탈모, 남일 같지 않다면…
가을철 모발 관리 주의사항


배우 이규한이 탈모 진행 중이라는 사실을 깜짝 고백했다.

지난 10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어머님들의 엑소' 특집으로 일일연속극에서 인기몰이 중인 원기준, 고세원, 이규한, 오창석이 출연했다.

이날 이규한은 "연기는 오랫동안 하는게 목표"라며 "주연이 아닌 조연으로 가는 과도기는 있어야 된다고 생각하는데, 누구한테 밀리지 않고 내가 결정하고 싶었다. 삼촌이 될 때까지 쉬고 싶었다"고 공백기에 대한 고민을 언급했다.

이에 MC들이 "삼촌 역할 하기엔 너무 슬림하고 잘생겼다"고 걱정하자 이규한은 "어떻게 되면 다행인게 탈모가 진행되고 있어서"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규한의 엉뚱한 면모에 윤종신은 "나 이규한 탐난다"면서 소속사가 없다는 이규한에
"우리 소속사로 올래?"라며 섭외하기도 했다.

이규한의 이야기를 듣고 마냥 웃을 수 없는 사람이 있다면 바로 '탈모' 고민 중인 이들일 것. 탈모 환자들은 다가온 가을이 반갑지만은 않을 것이다. 가을철 차고 건조한 날씨로 인해 두피에 각질이 쉽게 일어나고 모공이 막히면서 탈모가 심해지기 때문이다. 일조량이 줄면서 탈모에 영향을 끼치는 남성호르몬 테르데스테론이 많이 분비되는 것도 탈모의 원인이다. 물론 계절적인 원인 탓에 일시적으로 나타나는 탈모라면 자연히 회복되지만 평소 탈모가 있는 사람은 증상이 악화될 수 있어 두피 관리에 신경 써야 한다.

◆ 외출 전 탈모 관리

자외선은 머리카락을 지탱해주는 단백질 층인 케라틴을 손상시켜 모근을 약하게 만든다. 외출 시에는 자외선이 강한 시간대를 피하거나 모자, 양산 등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모자를 쓰면 통풍이 안돼 탈모를 악화시키는 것으로 생각하기 쉬우나 너무 꼭 맞는 모자가 아닌 경우라면 관계없다. 머리 손질 시 사용하는 브러시는 너무 뾰족한 경우 두피에 상처를 내고 머리카락을 잡아당겨 견인성 탈모를 유발할 수 있으니 끝이 뭉뚝하고 굵은 브러시를 사용하는 게 좋다. 두피 청결 유지를 위해 스프레이나 왁스 등 헤어스타일링제 사용은 두피를 피해 모발 부위에만 적당량 사용한다.

◆ 외출 후 탈모 관리

모발에 사용된 헤어 제품을 비롯한 먼지, 노폐물까지 모두 씻어내려면 머리는 외출 후 저녁에 감는 것이 좋다. 삼푸를 할 때에는 손가락을 사용해 두피를 눌러주면 노폐물 제거와 혈액순환 효과를 동시에 볼 수 있다. 이후 젖은 두피를 방치하면 세균이 번식하기 좋은 환경이 되므로 수건으로 톡톡 두드리듯이 물기를 제거한 후 선풍기나 헤어드라이기의 찬 바람을 이용해 모발뿐 아니라 두피까지 말려주어야 한다. 족욕이나 반신욕을 하면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하고, 탈모의 원인이 되는 스트레스도 해소할 수 있어 탈모방지에 도움이 된다.

<도움말 : 청정선 한의원>


키즈맘 김예랑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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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9-11 10:04:12 수정 2014-09-11 10: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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