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교차 큰 간절기, 보온은 물론 스타일까지 살리고 싶다면 스타디움 점퍼(stadium jumper)를 주목하자. 최근 스포티즘, 스포티 스타일의 강세로 맨투맨이나 집업후드, 스냅백 등이 큰 사랑을 받으면서 키즈 패션업계에서도 아이들의 감성에 맞춘 다양한 스포티 아이템들이 주목을 받고 있다.
스타디움 점퍼를 고를 때는 스타일도 중요하지만 소재나 디테일도 신경 써야 한다. 활동이 왕성한 아이들의 경우 땀 흡수를 고려해 천연 소재의 아이템을 선택하는 것이 좋고 착용했을 시 너무 두껍거나 무게감이 없는지도 살펴주는 것이 좋다.
키즈 패션브랜드 알로봇(R.ROBOT)은 2014년 가을시즌, 아역배우 문메이슨 삼형제들과 함께 패션 키즈들을 위한 다양한 스타디움 점퍼 스타일을 제안한다. 일명 야구점퍼나 그라운드 점퍼로 불리는 스타디움 점퍼는 스포티하지만 스트릿 감성의 캐주얼한 매력으로 가을시즌 어떠한 아이템과도 믹스매치가 즐거울 것이다.
남자 아이들의 경우 활동적인 데님을 기본으로 상의 컬러풀한 맨투맨을 즐겨 입는다면 블랙과 화이트배색의 스타디움 점퍼로 컬러 발란스를 맞춰주는 것이 좋다. 여기에 발목을 감싸주는 하이탑 운동화에 스포티한 스냅백으로 포인트를 주면 스타일리시한 키즈 스타일 완성된다. 여자아이들은 원피스나 점프수트에 비비드한 컬러의 스타디움 점퍼를 매치 하면 사랑스러운 스트릿룩을 완성할 수 있다.
키즈맘 김예랑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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