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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한국타이어 대전공장 화재…아파트 30층 높이 불길에 66억원 증발

입력 2014-10-01 09:55:10 수정 2014-10-01 09:5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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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대전공장 화재 / YTN 방송 캡쳐 화면


한국타이어 대전공장에 발생한 화재로 66억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지난달 30일 오후 8시 55분쯤 대전 대덕구 목상동 한국타이어 대전공장의 1공장 물류창고에서 불이 나 1300㎡ 규모의 창고 및 보관 중이던 타이어 완제품이 모두 불에 탔다.

타이어 등이 맹렬히 타면서 붉은 화염이 아파트 30층 높이인 100여m 정도까지 치솟았고, 뿜어져 나온 유독 가스와 검은 연기가 인근을 뒤덮었다. 화재 현장에서는 간간이 폭발음까지 터져 나왔다.


한국타이어 대전공장 화재

불이 날 당시 공장에서 근무 중이던 1천여명의 직원들은 긴급 대피해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당시 공장에 근무하던 직원이 창고에서 불길이 치솟는 것을 보고 119에 신고했다.

불이 난 물류창고에는 당시 근무 중인 직원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물류창고는 완제품 타이어 80만개를 보관할 수 있는 규모였다.

한국타이어 대전공장에 화재가 발생하자 펌프차와 화학차, 고가 사다리차 등 대전과 인근 충남·북, 세종소방서의 소방장비 75대와 소방인력 522명, 공무원 인력까지 대거 투입됐으나 불길이 워낙 거세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야간이라 소방헬기는 출동하지 못했다.

소방당국은 물류창고 바로 옆 검사공정과 공장 인근 KTX 선로쪽으로 불길이 옮기지 않도록 총력을 기울였다. 그 결과 화재 발생 후 2시간 10여분이 지난 오후 11시 13분쯤 일단 큰 불길은 잡혔다.

이 불로 공장 인근 석봉네거리∼대덕경찰서 네거리 교통이 전면통제됐고 인근을 지나는 열차는 해당 구간을 서행 운행했다.

불길이 워낙 크고 유독가스와 연기가 주변으로 확산하면서 주변 고층아파트단지와 원룸, 상가 등에 대피방송이 내려져 인근 주민들도 긴급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다행히 바람이 주거밀집지역과는 반대 방향으로 불어 큰 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진화작업을 계속하는 한편 날이 밝는 대로 회사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피해액과 화재원인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한편 화재가 발생했던 한국타이어 대전공장은 1979년 준공돼 연간 2300만개의 타이어를 생산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공장이다. 1, 2공장 51개 동의 규모다.

키즈맘 노유진 기자 kizmo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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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0-01 09:55:10 수정 2014-10-01 09:55:10

#키즈맘 , #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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