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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에게 집중할 때는 절대 한 눈 팔지 마라

입력 2014-10-17 16:04:00 수정 2014-10-17 16: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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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으로는 스마트폰 게임에 집중하면서 아이가 옆에서 하는 질문에 형식적으로 '응, 응' 대답만 한다거나 설거지를 하면서 건성으로 '맞아, 그래'하고 아이의 말에 대답한다면 아이는 부모의 무관심을 금세 알아챈다.

아이와 같은 공간에서 함께 시간을 보내고 있긴 하지만 아이와 교감이 이루어질 리 없다.

아이는 부모로부터 집중적인 관심을 받을 때 사랑받는다고 느낀다. 또래 친구와 놀이터에서 정신없이 놀다가도, 아이들은 고개를 돌리는 순간 엄마와 시선이 마주치기를 기대한다. 그래서 어떤 아이들은 부모의 관심을 끌기 위해 일부러 실수를 저지르고, 버릇없는 행동을 일삼기도 한다. 아이가 갑작스럽게 자기보다 어린 아이를 때리거나, 집안을 어지럽히는 따위의 행동을 보인다면 아이의 속마음에 주의를 기울여 보아야 한다.

온종일 아이를 바라보라는 의미는 아니다.

아이를 내버려둘 때와 아이에게 집중할 때를 구별하라는 것이다. 예를 들어 떼를 쓰며 뭔가를 사달라고 할 때는 내버려둬야 한다. 아이를 달래거나 야단치는 사이에 고집부리는 나쁜 습관을 길러줄 수 있기 때문이다. 아이가 뛰다가 넘어졌을때도 크게 다친 게 아니라면 스스로 일어나도록 하는 편이 교육에 도움이 된다.

아이에게 가장 큰 관심을 기울여야 할 때는 아이가 또래 친구들과의 관계를 말하고 싶어 하거나, 호기심 때문에 끊임없이 질문 공세를 퍼부을 때가 그런 경우다. 그럴 때는 중요하지 않은 일로 느껴지더라도 아이의 말에 집중해야 한다.

부모가 아이의 이야기를 듣지 않으면 아이도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듣지 않는다.

아이는 자기 기분을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잘 모르기 때문에 즉흥적이고 논리적이지도 않다. 그래도 '귀'를 활짝 열고 아이가 하는 말을 귀담아 들어야 한다. 그런 다음 '머리'로 그게 무슨 뜻인지를 재구성해 보고, 마지막으로 아이의 기분이 어떤지를 '가슴'으로 느껴야 한다. 듣는 부모가 자신감 있는 아이를 만든다는 점을 꼭 명심하자.

참고=야단치지 않고 아이를 변화시키는 비결, 부모의 습관이 아이를 망친다
키즈맘 이미나 기자 helper@hankyung.com
입력 2014-10-17 16:04:00 수정 2014-10-17 16:04:00

#산업 , #생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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