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 전 꼭 한번은 들러야 한다는 베이비페어. 주변에서 듣는 선배맘들의 조언도 중요하지만 우리 아이에게 맞는 제품을 찾기 위한 초보맘들의 발걸음은 바쁘기만 하다. 그 중에서도 꼼꼼하게 살펴보고 알뜰하게 구매할 수 있는 서울베이비페어는 그야말로 '믿고 가는' 베이비페어다. 알고 가면 더욱 즐거운 서울베이비페어 관람을 위한 꿀팁, 지금부터 소개한다.
1. 토끼관, 코끼리관, 병아리관엔 무엇이 있나?
이번 서울베이비페어의 전시관 이름은 토끼관, 코끼리관, 병아리관이다. 각 전시관에는 이름과 어울리는 귀여운 캐릭터들도 함께 등장할 예정.
가운데 위치한 코끼리관에서는 다양한 유모차와 카시트를 만날 수 있다. 토끼관과 병아리관에는 각각 카페테리아가 있으며 속싸개, 수유용품과 침구, 유아의류, 목욕용품, 수유보조기구와 같은 출산용품, 임부복과 기능성 화장품, 스킨케어 등의 임부용품 부스가 가득하다. 이밖에도 제대혈은행과 보험, 스튜디오, 산후조리원 같은 영유아서비스 및 친환경 이유식, 분유, 우유, 간식, 영양제들도 만나볼 수 있다. 아이가 어리다면 병아리관에 있는 수유실 위치도 미리미리 체크하자.
2. 주차 대란을 피할 수 있는 방법
주차 걱정 때문에 베이비페어를 방문할 때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엄마아빠들이 늘고 있다.하지만 어쩔 수 없이 자가용을 이용하는 관람객들도 적지 않기 때문에 주최측에서는 주차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
서울베이비페어는 행사가 열리는 SETEC과 가까운 수서역공영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수서역공영주차장 주차 요금은 5분당 100원으로 세텍 주차장 요금보다 훨씬 저렴하다. SETEC과 수서공영주차장을 오가는 셔틀버스를 통해 편하게 이용가능하다.
세텍 주차장을 이용할 경우 30분 동안 1500원, 추가 10분당 500원을 내야 한다.
3. 놓칠 수 없는 이벤트, 잡지 모델의 기회까지
알록달록 무지개처럼 다양한 서울베이비페어의 이벤트 역시 관람객들을 즐겁게 한다. 선착순 1004명 안에 들면 받을 수 있는 '1004이벤트'를 비롯해 참여 부스마다 다채로운 이벤트가 가득하다.
또한 로비에 있는 포토월에서 진행되는 '도전! 나도 키즈맘 모델' 이벤트 역시 많은 엄마아빠들의 기대를 불러일으킨다. 로비에 설치된 포토월에서 사진을 촬영한 후 키즈맘 카페의 도전 키즈맘 모델 게시판에 참가자의 이름과 나이를 밝힌 후 사진을 올리면 응모 끝. Kizmom3@naver.com 메일로 네이버 아이디와 연락처를 보내면 당첨자에게 개별연락이 가게 된다.
0세부터 7세까지의 아이들과 엄마아빠, 임신부는 모두 참여가 가능하며 선발된 모델들은 매거진 키즈맘의 잡지모델로 활약할 기회를 얻게 된다.
한경닷컴이 주관하고 키즈맘이 주최하며 한국경제신문이 후원하는 프리미엄 임신·출산·육아박람회 서울베이비페어는 오는 23일부터 26일까지 학여울역 SETEC에서 열릴 예정이다.
키즈맘 노유진 기자 kizmo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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