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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개그맨 정범균 득남 "산모-아기 모두 건강해"

입력 2014-10-24 10:59:01 수정 2014-10-24 13: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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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정범균이 득남의 기쁨을 전했다.

유재석 닮은꼴로 유명한 정범균은 지난 23일 저녁 6시 아이엘 산부인과에서 3.4kg의 건강한 아기를 출산했다고 전했다.

지난해 웨딩화보를 통해 미모의 신부를 공개해 화제를 일으킨 바 있는 정범균은 "2세가 건강하게 태어나 정말 기쁘다. 성격좋고 슬기로운 아내를 닮았으면 좋겠다. 예정일을 넘기는 바람에 밤잠 못이루며 초조해 했던 아내에게 정말 고생했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아들 낳아줘서 고맙고 앞으로 좋은 남편과 아빠가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범균은 결혼을 앞두고 마포대교에서 투신자살을 기도한 40대를 구조해 이슈가 되기도 했다. 당시 정범균은 다리 난간을 거의 넘어선 채 서 있던 남자가 뛰어내리려고 하자 온몸으로 막아 저지하는 시민정신을 보여줬다.

동료 개그맨 윤형빈은 정범균의 득남 소식을 듣고 "지난달 저도 아빠가 돼보니 하루하루 아기 커가는 모습이 신기하다. 이제 정범균 씨와 육아정보를 나누며 아빠들의 수다를 떨어야겠다. 축복이(태명)가 아빠 정범균을 닮아 용기 있는 남자로 커가길 바란다"고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한편 정범균은 KBS 공채 22기 개그맨으로 연예계 데뷔 '해피투게더3' 등에서 활약한 바 있으며 현재는 KBS2 '개그콘서트'에서 다양한 코너를 선보이고 있다.

키즈맘 이미나 기자 helper@hankyung.com
입력 2014-10-24 10:59:01 수정 2014-10-24 13:39:00

#산업 , #생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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