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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약으로 먹던 생강, 효능 알고보니 '신이 내린 정력제'

입력 2014-10-30 16:16:00 수정 2014-10-31 11: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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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철을 맞은 생강의 효능이 부각되면서 건강 식품으로 각광받고 있다.

생강은 일반적으로 향신료로 사용되지만 어떤 식재료 못지 않게 효능이 뛰어나 중국의 성인공자도 몸을 따뜻하게 하기 위해 식사 때마다 반드시 챙겨 먹었다고 전해지기도 한다.

생강의 효능 중 가장 먼저 꼽히는 점은 바로 정력 보강이다. 아라비안 나이트에서는 생강을 '신이 내린 정력제'라고 설명한다. 바로 생강이 혈압을 올려 원기를 북돋기 대문이다.

또 생강은 강한 살균작용과 해독 효능으로 감기에 좋다. 생강 특유의 매운맛을 내는 ‘진게론’과 ‘쇼가올’이라는 성분이 티푸스와 콜레라균 등에 강한 살균작용을 한다는 것.

또 생강은 칼로리 또한 적어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며 구토를 멈추게 하고 위의 기를 열어 소화흡수를 부조한다. 항산화 효과는 물론 활성산소에 의한 유전자 손상을 막아 항암 효과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체질이나 증세에 따라 생강을 섭취할 때 유의해야할 점이 존재한다. 따뜻한 성질의 음식인 생강은 몸에 열을 나게 하기 때문에, 감기 등으로 열이 나거나 편도선이 부은 경우에는 섭취하지 않는 것을 권한다. 체질적으로 몸에 열이 많고 혈압이 높은 사람도 피하는 것이 좋다.

키즈맘 김예랑 기자 yesrang@hankyung.com
입력 2014-10-30 16:16:00 수정 2014-10-31 11:27:00

#산업 , #생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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