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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베이비페어 인터뷰] 아빠가 된 정범균 "'유재석 닮은 꼴'에 그치지않도록 노력할 것"

입력 2014-11-04 10:02:01 수정 2014-11-04 10: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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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렌디 타블로와 딸 하루/ 하루 인스타그램


정범균씨는 한 아이의 아빠라고 믿겨지지 않을 정도로 앳된 모습으로 서울베이비페어 전시장을 찾았다. 수수한 코트에 동그란 안경을 걸친 그는 방송에서와는 다르게 차분한 이미지를 풍겼다.

인터뷰 하루 전날 아들을 얻은 그는 육아관련 질문엔 “아무것도 몰라요”라는 일관된 대답을 하며 머쓱해했다. 이제 한 아이의 아빠된 그가 유재석 닮은 꼴이라는 한정적인 이미지를 벗어 버리고 정범균만의 매력으로 대중들에게 알려지기를 빈다.

Q. (인터뷰 당시) 어제 아들을 낳으셨다고 들었어요. 정말 축하합니다. 육아공부는 시작하셨나요?

얼마 전부터 육아관련 책을 보고 있긴 한데, 아직은 아무것도 몰라요. 이제 슬슬 시작해야죠. 어제는 처음 아이를 안아보는데 어떻게 안아야 할지도 모르겠고 너무 떨려서 조심스럽기만 하더라고요.

Q. 어떤 아이로 키우고 싶으신가요?


저는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은 확실히 아는 자기주장 있는 아이로 키우고 싶어요. 자신이 할 일을 알고 소신껏 잘 해나가는 아이가 됐으면 좋겠어요. 아이가 뭘 해야 할 지 부모가 정해주는 것은 옳지 않다고 생각해요. 그 대신 분위기를 만들어주고 싶어요. 집에서 아이와 함께 책을 읽는 아빠가 되어 준다든지 운동을 같이 해주는 아빠가 된다든지… 최대한 분위기는 만들어줘야 아이의 주관도 생길 거라고 생각해요. 아이가 여러 가지를 경험할 수 있도록 도와 줄 계획입니다.

Q. 주위에 결혼한 개그맨 분들 중에서 ‘이상적인 남편’이라고 꼽으시는 분이 있다면?

주위 분들이 육아를 어떻게 하고 계시는지 자세하게 알 수는 없지만, 생활을 오랫동안 같이 한 분들 중에서 박성호 씨가 아들과 많이 놀아주시는 것 같더라고요. 아들 자랑도 많이 하시고요. 그런 모습을 보면 저도 앞으로 아들과 시간을 많이 보내고 자상한 아빠가 돼야겠다고 결심하게 됩니다. 아빠로서 제가 본 받아야 할 이상적인 모습이라고 생각해요.

Q. 유재석 닮은 꼴이라는 수식어가 계속 붙어 다니는데, 이에 대한 생각은 어떠신가요?

유재석 씨는 너무 존경하는 선배님이시고, 방송을 같이 하면서 정말 배울게 많습니다. 훌륭하신 개그맨 선배님들도 많지만 유재석 선배님은 정말 닮고 싶은 분들 중 한 분이십니다. 실제로 우상이기도 하고요. 저에게 도움을 주시는 여러 선배님들을 본받아 유재석 선배님의 닮은 꼴로만 남지 않게 노력 중입니다.

Q. 정범균씨는 다른 베이비페어도 방문해보셨다고 들었어요. 다른 전시와 비교해서 저희 서울베이비페어가 특별한 점은 뭐가 있을까요?

오픈하는 10시에 맞춰 일찍 방문했더니 주차공간이 여유가 있어서 이용하기에 편리했어요. 사실 엄마아빠들에게 주차공간이 많이 신경 쓰이는 부분 중 하나거든요. 또 테마별로 토끼관, 코끼리관, 병아리관 3개관으로 나눠져 있어서 관람하기 좋았고요. 종류별로 물품 구입이 용이하게 잘 나눠져 있어 보기 편하다고 느꼈습니다.

Q. 서울베이비페어를 방문하시면서 ’구매해야겠다’고 생각하신 육아용품은?

어제 아이가 태어났기 때문에 아직 아무것도 모르지만, 기저귀, 젖병 같이 가장 기본적이고 필요한 물품들을 구입해갈 예정입니다. 주위에서 젖병소독기와 아기 전용 세탁기를 추천해 주시더라고요. 연약한 아이이다 보니 아무래도 청결이 가장 중요한 것 같아요. 서울베이비페어 전시장을 둘러보며 차근차근 준비하려고요.

Q. 마지막으로 아이가 정범균 씨를 닮았으면 하는 것과 닮지 않았으면 하는 것을 말씀해주신다면?

스트레스를 많이 받지 않는 성격을 아이가 닮았으면 좋겠어요. 저는 항상 긍정적으로 생각하려고 노력하거든요. 하지만 얼굴은 많이 안 닮았으면 좋겠네요.(웃음)

키즈맘 신세아 기자 kizmom@hankyung.com
입력 2014-11-04 10:02:01 수정 2014-11-04 10:02:01

#산업 , #생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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