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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초기 찾아오는 증후군 대처법

입력 2014-11-08 12:02:00 수정 2014-11-25 19: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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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초기는 최종 월경주기 첫째날에서부터 14주간을 말한다. 이 시기에는 배아의 자궁 착상이 불안정해 유산이 될 위험이 높기 때문에 각별히 조심해야 한다. 하지만 생리가 없는 것외에 별다른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아, 장기간 생리가 없거나 임신이 의심된다면 바로 병원을 찾아 진찰 받아봐야 한다.

임신 초기 증상이 있는 경우로는, 흔히 입덧이라고 부르는 오심, 구토 증상이 있다. 입덧의 경우 임신 초기에만 나타나며 16주 이후에는 거의 없다. 또 속옷에 묻어나는 정도의 소량의 질 출혈이나 하복부 불편감이 있을 수 있다. 질출혈은 유산의 징조일 수 있으니 소량이라도 무시하지 않는다.

배가 나오기 전부터 임신부들을 괴롭히는 임신 초기 증후군. 행복한 10달을 만들 수 있는 임신 초기 증후군 대처법은 뭘까.

◆임신 초기 증후군 대처법

1. 빈뇨
임신 초기에 자궁이 골반 안에서 커짐에 따라 방광을 눌러 소변을 자주 보는 증상이 나타난다. 이는 임신 중기에는 자궁이 골반 위로 올라가 자연스럽게 좋아지기 때문에, 많은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된다. 임신 중에는 태아의 성장에 필요한 수분은 많이 섭취하되, 커피, 홍차, 콜라 등은 이뇨 작용을 일으키므로 많이 마시지 않는다. 또 너무 꽉 조이는 옷은 복압을 높여 빈뇨가 더 심해지니 피하도록 한다.

2. 입덧
개인차가 있지만 임신 4~8주경부터 입덧이 나타난다. 아직 그 원인에 대해서는 밝혀진 바가 없지만 임신으로 인한 호르몬의 변화 때문으로 추정하고 있다. 임신부가 입덧이 심하면 식사를 거부할 수 있으나, 소량씩 자주 섭취하는 방법으로 영양분을 충분히 보충하는 것이 좋다. 또 평소에 외출할 때는 가방 속에 과자나 바나나, 사과, 음료수 등을 넣고 다니면서 수시로 먹어준다. 부득이 밖에서 식사를 해야할 경우 입맛에 맞지 않거나, 자극적인 음식 탓에 입덧이 더욱 심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

3. 현기증
임신을 하면 혈압의 변화가 심해져 현기증이 생길 수 있다. 현기증이 생기면 무엇이든 붙잡고 몸이 진정될 때까지 앉아있도록 한다. 또 피로하거나 무리한 일을 하지 않도록 하고, 너무 오래 서 있거나 갑자기 일어날 때 현기증이 생기므로 이런 행동은 되도록 피한다. 현기증이 자주 생기거나 증세가 심하면 주치의와 상담하도록 하자. 임신부의 어지럼증은 빈혈때문에 발생하기도 한다.

4. 빈혈
임신 전 빈혈이 없었더라도 임신이 진행되면서 자연적으로 빈혈이 발생한다. 태아와 태반에서 임신 전보다 많은 철분을 요구하기 때문이다. 또 빈혈은 자궁 내 태아 성장에 지장을 주고 조산의 우려를 증가시킨다고 알려져 있어 더욱 관리가 필요하다. 하지만 임신기 동안 음식 섭취만으로 철분제를 대신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임신 초기에는 입덧 때문에 철분제 복용이 힘들 수 있지만, 빈혈 증세가 심하다면 꾸준히 철분제를 복용해야만 한다.

공복 시 철분제를 복용하면 위장관 장애 등이 발생할 수 있어, 식후 또는 잠자기 직전에 복용하는 것이 좋다. 비타민C가 많이 함유된 오렌지주스나 감잎차와 함께 복용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비타민C가 철분의 장내 흡수를 증가시켜 주기 때문이다. 그러나 철분제 복용 전에 덜 익은 감이나 커피, 녹차, 제산제 등을 섭취하는 것은 철분의 흡수를 방해하기 때문에 피한다.

5. 질 출혈
임신 초기에 나타나는 출혈과 하복부 통증은 유산의 징후일 수 있으므로 경미한 출혈이라도 주의해야 한다. 연구에 의하면 임신 초기 질출혈 시 유산의 위험이 2~4배 높아지고, 조기양막파수, 조산, 저체중아 출산 등이 나타날 확률도 증가한다고 알려져 있다. 일단 출혈이 있을 때는 당황하지 말고 마음을 안정시킨 후 즉시 병원으로 가도록 하자.

키즈맘 신세아 기자 kizmom@hankyung.com
입력 2014-11-08 12:02:00 수정 2014-11-25 19:12:59

#산업 , #생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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