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비자원은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에 ㈜현대프라임'로보카폴리 열냉각시트'를 개봉했더니 시트 내부에 곰팡이가 있었다는 정보가 접수돼 조사한 결과, 비위생적인 품질관리로 인해 일부 제품 시트 내부에 곰팡이 포자(胞子)가 스며들어 증식한 것을 확인하고 ㈜현대프라임에 자발적 시정조치를 권고했다고 10일 밝혔다.
㈜현대프라임은 한국소비자원의 권고를 수용, 중국에서 생산된 열냉각시트의 수입을 즉시 중단하고 이미 판매된 제품은 환급해주거나 개선된 제품(2014. 10월부터 국내 생산)으로 교환 조치하기로 했다. 조치 대상은 2012년 8월부터 2013년 4월까지 생산된 약 77,000개다.
해당 제품을 보유 · 사용 중인 소비자는 ㈜현대프라임 고객센터(051-728-3337)로 연락하면 환급이나 교환을 받을 수 있다.
키즈맘 이미나 기자 help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