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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이몰른, 초고속 성장…유아복 최단 시간내 50호점 오픈

입력 2014-11-19 13:01:59 수정 2014-11-19 13:0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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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복 업계가 경기불황으로 위축된 가운데, 모이몰른이 국내 유아복 브랜드 중 가장 빠르게 50호점을 돌파했다.

19일 유아동복 기업 한세드림은 유아복 및 유아용품 전문 브랜드 모이몰른(moimoln)이 지난 6월 19일, 창원에 1호점을 오픈한데 이어 5개월만에 국내 유아복 브랜드 최단기로 50호점인 신제주점을 오픈한다.

이는 월 평균 10개 매장이 오픈한 것으로, 최근의 유아복 경기불황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이뤄낸 성과라 그 의미가 더욱 크다. 모이몰른의 빠른 성장원동력은 기존의 단순했던 일반 유아복 스타일을 벗어난 유니크한 디자인, 그리고 아기들의 건강까지 생각한 항균, 항취 기능이 적용된 차별화된 제품 소재에서 찾아볼 수 있다.

론칭 당시 연말까지 국내에 총 30개의 매장 오픈을 계획했지만, 소비자들의 만족도가 높고 매장들의 수익률이 좋아지면서 당초 목표보다 100% 증가한 총 60개의 모이몰른 매장이 오픈될 예정이다.

이번에 오픈한 50호 신제주점은 제주 중앙로점에 이어 제주시내의 두 번째 매장으로 점차 방문객이 늘어나고 있는 중국 관광객을 공략하는 것과 동시에 국내 전역과 제주도까지 포괄하는 전국 상권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한편, 모이몰른은 이번 달 말에 오픈하는 51호 경기도 의정부 홈플러스점, 52호 부산시 사상 롯데마트점을 포함해 2015년 말까지 전국 130개의 매장을 개점하고, 25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키즈맘 김예랑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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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1-19 13:01:59 수정 2014-11-19 13:01:59

#산업 , #생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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