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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브 잡스 주치의' 에이거스 박사가 제안하는 건강백세 프로젝트

입력 2014-12-07 15:37:00 수정 2014-12-09 10: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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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손을 몇 번 씻었습니까?”
“독감예방주사는 맞으셨나요?”
“하루에 얼마나 걸으십니까?”

이처럼 단순한 질문에 대한 답이 당신의 평생 건강을 (혹은 암이나 뇌졸중, 심장질환처럼 치명적인 병에 걸릴 확률을) 좌우한다면 믿겠는가?

신간 <나를 살리는 건강습관 65(베가북스)>의 가장 큰 특징은 온 가족의 행복을 위해 꼭 알아야 하는 건강 상식, 건강 습관에 관한 정보를 쉽고 재미있게 소개한다는 점이다.

매일 매일 온갖 미디어에서 쏟아지는 충고와 정보에도 불구하고, 건강한 삶을 산다는 게 무슨 의미인지를 제대로 파악하기는 쉽지 않다.



이 책은 치료 지침이나 의학백과사전이 아니다. 이 책은 질병과 노화를 불러오는 요소들을 없앰으로써 실제 나이보다 더 젊게 살고, 생각하고, 또 그렇게 느낄 수 있는 건강습관을 요약해 알려준다.

타고난 건강의 수준은 사람마다 다르지만, 개인이 누릴 수 있는 최고의 건강 상태는 그가 지니고 있는 일상의 습관에서 시작된다는 것이 저자의 확신이다. 그러면 어떤 습관이 미래의 건강을 확보해줄 것인가? 세계적인 암 치료의 권위자인 동시에 개인건강 관리의 전문가인 저자는 과학적인 근거에 의해서 이미 증명된 자료를 기반으로 65가지의 규칙(건강습관)을 확립했다. 거기엔 이미 어디선가 본 듯한 건강상식도 있고, 처음 접하는 ‘깜짝’ 정보도 있으며, 지금까지 알고 있던 바와 전혀 다른 주장도 있을 수 있다. 어떤 경우든 과학적으로 증명된 것만이 이 책의 기반이라는 원칙에서 벗어나지 않는다.

'해야 할 일들'과 '피해야 할 일들'로 간단히 나뉜 건강습관65는 짧고, 읽기 쉽고, 간결하게 이해된다. 전문적인 의학 지식이 필요치 않다. 그야말로 일반국민의 건강을 위한 가이드다. 특히 부모와 아이들이 읽고 어려서부터 건강습관을 몸에 익히도록 만들기 위함이다. 재미있는 일러스트까지 들어 있어서 조금도 지루하지 않다.

진정한 웰빙은 무작정 오래 사는 것이 아니라, 튼튼하고 건강하게 오래 사는 것이다.

<< 터무니없이 커져버린 우리의 허리통은 대체로 음식을 형편없이 선택하기 때문이지도 하지만 먹는 습관이 엉망이기 때문이기도 하다. 우리는 허둥지둥 분주한 가운데 혼자서, 차 안에서, 혹은 책상에 앉아 식사를 한다. 여럿이 식탁에 둘러앉아 사랑하는 사람들과 활기찬 대화를 나누면서 식사를 하는 경우란 하늘의 별 따기다. >>

<< 만약 모든 형태의 암을 예방해주고 부작용이라고는 전혀 없는 값싼 알약을 해마다 한 번씩 복용할 수 있다면, 아마도 당신은 그런 기회를 절대 그냥 넘기지 않을 것이다. 그런데 말이다, 그렇게 할 가능성을 지닌 것이 바로 독감예방주사다. >>
- 본문 중에서

각종 암 치료와 개인건강 관리에 있어서 세계적인 권위자인 저자 에이거스 박사는 미국 국립의료원의 하워드 휴즈 의학 연구소에서 2년간 근무 후, 존스 홉킨스 병원의 오슬러 하우스 스태프로 인턴과 전공의 훈련을 받았다. 그는 특히 개인의 건강관리를 위한 신기술 응용에서도 세계적 권위자이다.

키즈맘 이미나 기자 helper@hankyung.com
입력 2014-12-07 15:37:00 수정 2014-12-09 10:09:00

#산업 , #생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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