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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빙맘 프로젝트] 갱년기, 완전 극복

입력 2014-12-22 13:54:00 수정 2014-12-22 13:5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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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누구나 나이가 들고, 40대~50대가 되면 몸의 변화가 확연하게 느껴지는 갱년기도 맞게 됩니다. 여성들은 이 시기에 난소의 기능이 약해지면서 여성 호르몬의 분비가 급격하게 줄어들게 됩니다. 그래서 흔히 갱년기 증후군이라고 말하는 다양한 증상들을 겪게 되고, 신체적인 변화뿐만 아니라 정신적으로도 불안이나 우울 같은 감정을 겪을 수 있습니다. 개인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이 시기를 겪지 않고 지나갈 수는 없기 때문에 자연스러운 변화로 받아들이고 긍정적인 자세를 갖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또한 신체적으로 나타나는 다양한 증상들은 생활 습관을 변화하고 호르몬 분비에 도움이 되는 방법들로 개선해나갈 수 있습니다.

갱년기 증상 완화에 좋은 식품 중 대표적인 것이 바로 콩입니다. 천연 에스트로겐으로 불리는 이소플라본이 풍부한 콩은 여성 호르몬이 부족해지면서 겪게 되는 다양한 갱년기 증상들을 완화시켜주는데 좋습니다. 또한 갱년기에는 대사증후군의 위험이 커지게 되는데 콩에 함유된 불포화 지방이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잡아줄 수 있습니다. 양질의 단백질이 풍부하며, 칼슘, 철분, 비타민 B 등의 다양한 성분들이 에너지와 활기를 생성해주며 혈액순환을 촉진시켜서 갱년기 여성들의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또한 갱년기가 되면 호르몬 부족으로 신체의 균형이 깨지기 쉽고 기력도 떨어지게 됩니다.

그 중에서도 근골격계가 약해지면서 골다공증이나 관절 질환을 앓기 쉽습니다. 따라서 뼈 건강에 좋은 식품을 많이 챙겨먹는 것이 좋습니다. 뼈 건강에 좋은 대표적인 영양소인 칼슘의 경우 우유, 멸치, 뱅어포는 물론이고 시금치 같은 푸른 잎 채소에도 많기 때문에 골고루 챙겨 먹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칼슘의 흡수를 돕는 비타민 D에도 신경을 써야 합니다.

햇볕이 있는 시간에 야외에서 충분히 활동을 해주면 활동량이 늘면서 인체의 혈액순환을 촉진하는 데도 좋고 비타민 D의 합성으로 뼈 건강을 강화하는 데도 좋습니다. 또한 관절의 통증이나 어깨가 결리는 증상이 나타난다면 골격을 강화시켜주는 두충차를 마시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인체의 진액이 부족해지면서 상체로 열이 오르는 상열감이 많이 발생할 때는 당귀차가 좋습니다. 당귀는 부족한 수분 공급에 도움이 되며 피를 맑게 하고 혈액순환을 촉진하는데 효과적입니다. 기운이 없고 무기력감이 느껴질 때는 둥글레차를 마시면 기운을 내는데 도움이 됩니다.

여성들에 비해 남성들은 변화를 적게 겪는 편이지만 남성들 역시 남성호르몬 부족으로 인한 갱년기를 겪기 때문에 남성호르몬 활성화에 도움이 되는 굴, 깨, 콩, 마늘, 견과류 등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갱년기가 되면 몸의 변화가 심해지면서 피로감을 자주 느끼게 됩니다. 이럴 때는 가만히 쉬기 보다는 오히려 신체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운동을 꾸준히 하는 것이 좋습니다. 혼자 하는 운동 보다는 여러 명이 함께 할 수 있는 운동을 통해 에너지와 활력을 얻고 긍정적인 마음가짐을 가지는 것이 좋습니다.

갱년기 장애로 가슴이 답답하거나 통증이 느껴질 때는 지압이나 마사지를 해서 신체 증상을 가라앉히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가슴이 답답할 때는 좌우 쇄골의 각각 중간 지점에서 손가락 두 세 마디 정도 내려간 부분인 중부혈 두 군데를 손바닥으로 강하게 문질러주면 도움이 됩니다.

김소형 한의학 박사

중부혈을 마사지해주면 스트레스로 인한 피로와 통증을 완화할 수 있으며, 자율신경기능을 안정시켜주기 때문에 심신을 편안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또한 숨이 차거나 초조하고 불안할 때는 양쪽 젖꼭지를 연결한 선의 한 가운데 있는 전중혈을 손바닥이나 주먹으로 누르고 마사지해주면 예민해진 신경을 안정시켜줄 수 있습니다.

글 김소형 <한의학 박사>
정리 김예랑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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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2-22 13:54:00 수정 2014-12-22 13:56:59

#산업 , #생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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