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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체능' 윤종신-전미라 부부의 사뭇 다른 육아방법

입력 2014-12-24 15:05:00 수정 2014-12-24 15: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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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신-전미라 부부의 아들 윤라익 군 / KBS 방송 캡쳐 화면


윤종신-전미라 부부가 아들 윤라익 군에 대해 사뭇 다른 태도를 보여줬다. 윤종신은 아들에게 한없이 자상한 아빠였으나 전미라는 단호한 엄마였다.

지난 23일 방송된 KBS2 ‘우리 동네 예체능’에는 윤종신 패밀리가 총출동해 시선을 끌었다. 이날 양상국과의 접전에서 패배한 윤라익 군은 끝내 눈물을 보이고 말았다. 윤라익 군은 울면서 "당장 연습하겠다"고 말했지만 엄마 전미라가 단호하게 "다음 경기는 없다"고 말해 윤라익 군을 더 울렸다.

윤종신은 연이은 패배로 인해 눈물 마를 새 없는 윤라익 군을 품에 꼭 안은 채 "미안해 라익아 아빠가 못 한 거야. 다음에 다시 한 번 조 짜서 해보자. 우리 호흡 진짜 잘 맞았어. 진짜 짱이야"라며 윤라익 군의 머리를 다정하게 쓰다듬어 그가 왜 항상 사랑받는 아빠인지 여실히 드러냈다.

윤라익 군보다 어린 아이들은 부모 앞에서 우는 횟수가 더 많다. 이때 엉엉 우는 아이를 앞에 두고 "울지 말고 말로 하라니까!"라든지 "말로 설명해야 알아듣지!"라고 윽박지르는 경우가 많지만, 정작 아이는 엄마 아빠의 요구에 부응할 수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아이 입장에서는 말로 설명할 수 없기에 울음으로밖에 표현할 수 없는 마음이 있음을 엄마가 이해하고 받아들일 필요가 있다.

아이가 울 때 엄마가 해야 하는 가장 중요한 일은 아이가 말로 표현하지 못하는 기분을 받아 주는 것이다. "뭐가 그렇게 속상할까?"라든지 "울고 싶을 때는 실컷 울어" 등의 말로 아이를 달래 주는 것이 중요하다.

그리고 아이가 어느 정도 차분해진 후에 무슨 일 때문에 우는지 찬찬히 이야기를 나누거나, 아이가 말로 설명하지 못해도 엄마가 먼저 알아차리는 등의 대처가 필요하다.

비슷한 또래 아이들과 비교해 유난히 눈물이 많은 아이라면 등을 토닥이고 달래며 "속상했어?", "많이 아야했어?"라고 아이의 기분을 표현하는 말을 엄마가 대신해 주자.

한편 울면서 떼쓰는 아이에게는 단호한 태도를 취해야 한다. 아이가 떼를 쓰며 울어도 '나는 들어주지 않는다'라는 태도를 취해야 하는 것.

아이에게 미안하고 그 상황이 창피한 마음에 장난감을 사주면 아이는 내가 울면 엄마가 날 혼내는 대신 내가 원하는 걸 사준다는 것을 알고 울음을 이용하게 된다. 따라서 아이가 실컷 울도록 두고 좀 잠잠해질 때 "너 우는 마음은 알지만 들어줄 수 없다"고 차분히 말하도록 하자. 이 상황이 반복되면 아이는 모든 상황이 우는 걸로는 해결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다.

<참고 - 아들에게 해서는 안 되는 말 60(책비)>

키즈맘 노유진 기자 genie8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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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2-24 15:05:00 수정 2014-12-24 15:05:00

#산업 , #생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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