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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가 곤혹스러운 당신을 위한 아기 스마일 법칙

입력 2015-01-02 16:55:59 수정 2015-02-23 20: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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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아기들은 선천적으로 행복한 기질을 타고 난다. 또 어떤 아기들은 엄마들의 달래는 손길을 필요로 한다. 불평만 하고 있을 수는 없다. 아기의 행복감을 자극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찾고, 기질의 다름을 인정하면 육아가 쉬워 진다. 수 많은 불면의 밤을 버틸 수 있는 것은 바로 아기의 웃음이다.

처음 아기를 맞는 부모들은 모든 것이 불안하기만 하다. 아기를 어떻게 먹이고 재워야 할지, 또 어떻게 놀아줘야 할지, 모든 것이 의문이다. 상황과 아이의 성향에 맞춰 아기의 흥미를 끌 수 있는 방법은 엄마의 작은 노력이다. 신간 '아기를 웃게하는 100가지 방법'(돈 베이츠 저, 라의눈)을 통해 아기의 눈부신 미소를 만들어 보자.


1. 아기를 가장 빨리 웃게 하는 법
아기들은 의성어와 의태어가 많이 들어간 동요에 반응을 보이기 마련이다. 엄마가 첫 행을 시작하자 마자 아이들은 미소를 띄기 시작한다. 노래를 부를 때 가능하면 활기찬 동작을 함께 하는 것이 좋다. 어떤 동작과, 어떤 단어에 아이가 반응을 보이는지 잘 지켜보았다가 그 동작들을 반복하는 것이 팁이다. 엄마 역시 이 과정을 통해 기쁨을 누릴 수 있다.

2. 비눗방울 마술
비눗방울은 솜씨 좋은 유아 사진작가들이 가장 많이 쓰는 방법이다. 막대에 비눗물을 적셔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위로 아래로 바눗방울을 날려보자. 이때 엄마는 아기의 눈이 거품의 방향을 쫓아 가는 것을 면밀히 지켜봐야 한다. 아기들은 행복한 미소를 지으며 비눗방울을 잡으려고 이리 저리 손을 내밀 것이다. 그러다 공중에서 '펑' 하고 방울이 터지면 십중팔구 아이들은 꺄르르 하고 웃음을 터트린다.

3. 숨결불기
준비물이 하나도 필요 없는 놀이, 바로 숨결 불기다. 아기의 얼굴, 손, 발 등에 부모의 숨결을 부드럽게 불어준다. 아이는 가까이서 느껴지는 엄마, 아빠의 존재감에 눈을 스스르 감는다. 숨결불기가 실증 났다면 목욕 오리(러버덕)을 이용해보자. 살짝 누르면 공기가 '뿍' 하고 나온다.

4. 포장지 풀기
전세계 아이들이 좋아하는 것은 휴지 풀기와 포장지 풀기다. 다양한 색으로 반짝반짝 빛나는 포장지는 시각을 자극한다. 또 구겨지고 찢어지면서 내는 소리와 느낌은 아기를 흥분시키기에 충분하다. 간혹 어떤 아기들은 찢어진 포장지를 맛보려고 할 수 있으니 주의할 것. 만약 아기가 종이를 너무 오랫동안 움켜쥐고 내놓지 않는다면, 다른 장난감으로 슬쩍 시선을 돌려준다. 지저분해졌다고? 잊지 말아라, 어른들에게 지저분하게 느껴지는 공간이 아기들에게는 천국이다.

5. 식사하세요~
아기의 식사시간에는 항상 식판이 붙어 있는 아기용 의자에 앉히는 것이 좋다. 그러면 아기는 이 의자에 앉을 때 자연스럽게 식사와 연결 시키게 된다. 의자에 앉자마자 활짝 웃으며 손이나 숟가락으로 식판을 두드리며 '맘마'를 외치게 될 것이다. 음식을 조금 흘리더라도 혼자서 끝까지 먹도록 격려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 아기는 식사시간이 즐겁다고 느끼게 될 것이다. 음식을 다 먹은 후에는 재미있는 놀이를 연결시켜 즐거움을 연장하게 한다.

6. 엄마는 잠꾸러기!
잠이 충분하지 않은 아기는 절대 웃지 않는다. 돌이 되지 않은 아기는 밤에 충분히 자더라도 낮에 1~2회의 낮잠이 필요하다. 가끔 자지 않으려는 아기들이 있을 터. 이때 엄마가 먼저 선수를 치자. 아기 옆에서 잠을 청해보면, 아기들은 잠시 칭얼대다가도 엄마의 잠에 '전염' 된다. 의외로 성공률이 높다.

<참조 : 아기를 웃게하는 100가지 방법 (라의눈) >

키즈맘 김예랑 기자 yesrang@hankyung.com
입력 2015-01-02 16:55:59 수정 2015-02-23 20:18:01

#산업 , #생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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