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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벨트 매기 싫어하는 아이를 위한 긴급 처방

입력 2015-01-02 21:45:59 수정 2015-01-02 21:4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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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내 아이의 안전을 위해 반드시 착용해야 하는 안전벨트. 그러나 아이가 답답해하고 운다는 이유로 또는 아이가 어려서 안고 있는게 안심이 된다는 이유로 미착용하는 사례가 많다.

2014년 현재 국내 뒷좌석 안전벨트 착용율은 33.6%로 미국, 독일 등의 90%에 비해 1/3 수준이며, OECD 기준(2012년) ‘14세 이하 어린이 인구 10만 명당 교통사고 사망자수’ 세계 1위의 불명예를 안고 있는 현실이다. 이는 안전벨트 미착용 시 치사율이 4.1배 높다는 점도 잊지 말아야 한다.

6살까지 카시트 이용은 의무화되어 있지만, 실제 사용률은 지극히 낮다. 안전벨트를 싫어하는 아이들이 안전벨트 착용 습관을 정착시킬 수 있도록 유도하는 ‘애니펫(ANY PET)’이 출시돼 눈길을 끈다.


애니펫은 귀여운 캐릭터 형상에 100% 순면을 사용한 포근한 봉제인형 타입으로 안전벨트에 간단히 연결해 사용이 가능한 편리성뿐 아니라 아이의 피부와 감성을 고려한 부드러운 재질에 포근하게 안을 수 있는 크기로 제작돼 자연스럽게 안전벨트 착용을 유도할 수 있는 기능성까지 포함하고 있다.

씨티에프 권영산 대표는 “애니펫은 기존 유아동 안전벨트 대용품과 달리 안전벨트 착용을 장려하고자 개발된 제품이다. 어린 시절 생긴 안전벨트 착용 습관을 통해 성인이 되어서도 자연스럽게 안전벨트를 착용하게 될 것이다”고 밝혔다.

카시트를 이용하더라도 올바른 착용이 중요하다.
안전벨트는 먼저 버클을 채운 다음 벨트가 아이의 몸에 꼭 맞게 죄어줘야 한다. 아이가 커갈 땐 나이에 맞게 신생아용과 유아용, 어린이용으로 교체해 줘야 한다.


키즈맘 이미나 기자 helper@hankyung.com
입력 2015-01-02 21:45:59 수정 2015-01-02 21:45:59

#산업 , #생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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