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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태웅 딸처럼 끼 많은 아이로 키우기 위한 '아빠 육아법' 3가지

입력 2015-01-05 18:26:00 수정 2015-01-06 10: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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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태웅 딸 엄지온./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배우 엄태웅의 18개월 된 딸 지온이가 끼 많고 밝은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지난 4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 배우 엄태웅과 그의 가족이 첫 등장했다. 가수 타블로와 이하루를 대신해 '슈퍼맨이 돌아왔다' 새 가족으로 합류한 엄태웅은 딸 지온에 대해 "객관적으로 봤을 때 예쁘장한 게 아니란 건 인정하는데, 굉장히 매력 있고 사랑스럽고 똑똑하고 밥도 잘 먹는다. 흥도 굉장히 많은 편"이라며 자랑을 늘어놓았다.

또 딸의 사랑스러운 모습에 웃음 짓다 결국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이에 대해 그는 "참으려고 했는데 못 참겠더라. 정말 너무 예쁘고 또 어떻게 그런 행동을 하는 것 자체가 정말 놀랍고 예뻐서"라고 말해 딸바보의 면모를 드러냈다.

이렇게 아빠 엄태웅의 사랑을 듬뿍 받은 지온이는 음악에 맞춰 자유자재로 춤을 추는 끼 많은 모습으로 화제가 됐다. '슈퍼맨이 돌아왔다' 관계자는 "18개월 정도 된 아이들은 10시간 촬영하면 7시간 정도는 칭얼거리는데 지온이는 그런 모습이 없었다. '초긍정 미소천사'라는 별명이 지온이에게 딱 어울린다"고 말했다.

실제로 아빠와 교류가 많고 애착 관계가 형성된 아이들은 지온이처럼 활달하고 높은 사회성을 보인다. 아빠가 육아에 참여한 아이의 뇌는 그렇지 않은 아이들과 다른 양상으로 발달하게 되는데, 이것이 아이의 뇌가 발달하는 0~3세 때에는 엄마와는 별도로 아빠와 갖는 시간이 필요한 이유다.

아무리 훌륭한 엄마도 아빠 역할을 대신할 수는 없다고 이야기될 만큼, 요즘은 아이의 정서·신체 발달에 있어서 아빠 육아의 중요성이 드러나고 있다. '0~3세, 아빠 육아가 아이 미래를 결정한다(글담출판사)'는 여러 연구결과와 구체적인 사례들을 보여주며, 좋은 아빠가 되기 위한 방법을 제시한다.

◆ 끼 많은 아이로 키우려면… 아빠의 역할이 중요
아이의 성장과 관련해 단연 아빠의 역할이 돋보이는 것은 사회성이다. 미국 보스턴대 한 교수진의 연구에 따르면 아빠가 양육에 많이 참여한 아이일수록 낯선 사람에게 맡겨졌을 때 불안감을 덜 보인다는 점이 밝혀졌다. 반면 아빠가 양육에 참여하지 않거나 아빠가 없는 아이의 경우 한 살 미만의 영아도 사물을 눈으로 좇거나 물건을 잡는 등의 활동이 매우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나 이외의 사물에 대한 관심은 사회성의 기초라고 할 수 있는데, 아빠와 접촉이 없으면 사물에 대한 관심도 떨어지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아빠와 접촉이 많은 아이일수록 낯선 상황에 잘 대처한다는 것을 뜻한다.

사회성은 부모의 품을 떠나 좀더 넓고 다양한 관계 속으로 나아갈 때 필요한 힘이다. 사회성을 담당하는 뇌가 발달하는 시기는 보통 초등학교 입학하기 전 시기다. 이때 적절한 자극을 줄 수 있는 최적임자는 아빠다.

미국 '가족 심리학 저널'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사회성과 행동성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아이들의 아빠는 자녀들의 신호, 즉 감성을 잘 알아채고 탐구심을 자극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연구진들은 아이와 부모에게 과제를 주고, 그 주어진 과제를 함께 해결하는 모습을 녹화해 1년 동안 평가를 내린 결과다. 아이는 아빠에게서 대인 관계를 배우므로, 아빠와의 교감이 부족하면 사회성이 떨어질 수 있다.

◆ 아빠-아이, 유대감 형성을 위한 3가지

유대감은 함께 있는 시간에 비례한다. 아빠들도 아이들과 충분한 시간을 보낸다면 깊은 유대감을 형성할 수 있다. 그러나 아빠들이 자녀와 애착관계를 이루지 못하는 것은 아이와 유대감을 만들기 위한 노력이 부족하거나 방법을 모르기 때문이다. 아빠들의 이런 고민 해결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세가지 정보를 소개한다.

첫째, 아이는 6개월쯤 되면 부모와 낯선 사람을 구별하기 시작한다. 이 시기에는 낯선 사람이 자신을 안으려 할 때 우는 것이 정상이다. 따라서 아이가 자신을 보고 울음을 터뜨린다고 해서 너무 자책하지 않는다. 늦었다고 생각하지 말고 아이와 갖는 시간을 늘리도록 한다.

둘째, 유대감은 매일의 상호 작용을 통해 생겨난다. 아이와 놀아주고 대화하고 가능한 오래 가까이에서 보살펴 줌으로써 긴밀한 유대감을 만들 수 있다.

셋째, 아이와 아빠의 관계는 아이의 두뇌 구조 형성과 스트레스 상황에 대처하는 능력에도 영향을 준다. 아이의 미래에 아빠의 역할이 중요함을 깨닫고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

<참조 - 0~3세, 아빠 육아가 아이 미래를 결정한다(글담출판사)>

키즈맘 신세아 기자 sseah@hankyung.com
입력 2015-01-05 18:26:00 수정 2015-01-06 10:40:00

#산업 , #생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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