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매섭게 불어오는 찬바람과 난방기구의 열기에 피부는 바싹 메마른다. 아기를 돌보느라 또 가사일을 하느라 피부 건강 생각할 겨를 없는 엄마들의 피부는 더욱 그렇다. 더군다나 엄마들은 겨울 들어 부쩍 건조해진 자녀들의 피부도 꼼꼼히 챙겨야 한다. 특히 건조한 겨울만 되면 피부가 가렵고 붉어지기까지 하는 건선이 재발해 괴롭다. 각질 맨 가장자리의 층이 약해지면서 피부 가려움증을 유발하는 질환인 건선은 주로 건선은 무릎이나 팔꿈치, 두피, 손, 발 등에 발생한다. 이는 유전적인 요인도 있으나 약물, 피부 자극, 건조, 스트레스 등이 주요 원인이기 때문에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피지층이 얇은 아이들의 피부 건조 증상은 성인들보다 심해, 엄마가 하루에도 몇번씩 보습 제품을 덧발라줘야 한다. 점점 푸석해져가는 엄마와 아이의 겨울 피부를 수분 가득한 건강 피부로 만들어 줄 스킨 케어 제품은 뭘까. 예민한 아기 피부에 자극이 되지 않는 순한 제품만을 엄선했다.
◆ 이니스프리 퓨어 그린 베이비
제주에서 기른 무농약 녹차가 함유된 아기용 제품군인 '퓨어 그린 베이비' 라인은 퓨어 그린 베이비 맘스터치 밀크 오일과 마사지 워시, 버블 워시, 로션, 큐어밤, 크림, 엉덩이 크림, 선크림의 총 8종으로 구성됐다.
위의 8종 중에서도 '퓨어 그린 베이비 맘스터치 밀크 오일'은 우유 같은 제형이지만 아기 피부에 마사지하면 오일로 변하는 것이 특징이다. 끈적임이나 옷에 묻어남이 없이 아기 피부 깊숙이 흡수되는 제형이다. 용량 150ml에 가격 1만8000원.
◆ 퓨어아리아 아리아베
퓨어아리아의 아리아베 베이비 라인은 인체에 유해한 화학성분(파라벤, 향료, 색소, 디메치콘, 프로필렌글라이콜, 미네랄오일, 탈크)을 제외한 8 FREE SYSTEM이 특징이다.
빠른 흡수력을 자랑하는 '퓨어아리아 아리아베 로션'은 수시로 발라도 밀림현상이 없어 가볍게 바를 수 있는 제품이다. 편백수, 해바라기씨오일, 베타글루칸, 올리브오일, 아르간트리커넬오일 등의 천연 추출 성분이 피부보호막을 형성한다. 또 베타글루칸, 베타인 성분이 피부에 수분과 영양을 공급하고 유수분 조절을 돕는다. 용량 150g에 가격 2만5000원.
◆ 사노산 베이비
독일 엄마들이 사랑하는 스킨케어 브랜드 사노산(Sanosan). 유럽에서 가장 역사 깊은 상품 테스트인 외코테스트의 엄격한 검사 기준을 거친 이 브랜드의 '베이비 케어로션'은 사노산의 제품 중에서도 지속적인 판매가 이어지는 제품이다. 사노산의 전제품에는 파라벤과 파라핀 오일, 색소 무첨가로 엄마들이 안심하고 아기의 피부에 발라줄 수 있다. 베이비 케어로션의 주성분인 올리브오일, 알란토인, 호호바씨오일, 스위트아몬드오일은 아기의 민감한 피부를 보호해준다. 용량 200ml. 가격 2만4000원.
'베이비 케어오일'은 사노산의 베이비라인 제품 중 보습력이 가장 뛰어난 제품으로, 천연 유래활성 재료를 주원료로 사용했다.아기의 피부를 보호해줄 4가지 천연성분은 겨울철 건조해지기 쉬운 아기 피부를 부드럽고 매끈하게 유지시킨다. 올리브오일은 피부에 비타민 A, E를 공급하고 피부 보호막을 형성한다. 알란토인 추출 성분은 피부를 유연하게 해주고, 호호바씨 오일은 3중 보습막을 형성해 건조함과 피부 건조로 인한 가려움을 막는다. 스위트아몬드오일 성분에는 비타민A, B1, B2, B6, D, E가 풍부하다. 아기의 얼굴, 전신에 사용할 수 있다. 용량 200ml에 가격 2만4000원.
사노산의 베이비 스킨케어 캠핑용 키트(휴대용)는 매거진 키즈맘 1월호의 독자 선물로 받아 사용해 볼 수 있다. 인터파크에서 매거진 키즈맘 구매시 선착순으로 제공되는 '사노산 트래블 3종 키트'는 베이비 케어로션(50ml) 뿐만 아니라 베이비 케어크림(50ml), 베이비 바스&샴푸(50ml)로 구성돼 있다. 매거진 키즈맘을 구매하면 알찬 육아정보를 얻는 것 외에도 지퍼락 소형간편지퍼백 12매, 홈즈 냉장고 탈취탄, 사조 고추연어, 물따로 휴대용 물티슈, 아이배냇 베베끙아, 2015 탁상용 캘린더도 함께 받게 돼 똑똑한 엄마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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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즈맘 신세아 기자 sseah@hankyung.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