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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자흐스탄 졸음병 확산…다른 희귀 질병은?

입력 2015-01-08 14:05:01 수정 2015-01-08 14: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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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 이채은 | 의상 리틀비티| 촬영 아이레 스튜디오


카자흐스탄에서 졸음병이 확산되고 있어 우려 섞인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카자흐스탄 북부 카라치 마을서 원인 불명의 질병이 빠르게 번지고 있다. 이 졸음병에 걸린 환자는 한 번 잠들면 적어도 이틀 이상은 깨어나지 못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병의 최초 등장은 재작년인 2013년 4월이다. 그러나 지난 2주 동안 40명의 졸음병 환자가 추가로 발생해 카라치 현재는 전체 주민 680명 가운데 약 20%가 병에 걸린 상태다.

증상으로는 신체 마비, 방향 감각 상실, 기억상실증이 있으며 이러한 증세와 함께 졸음이 쏟아져 일상생활이 불가능할 정도로가 된다. 심한 경우에는 환각 증세가 나타나며 한 번 잠들면 이틀 이상 깨어나지 못하기도 한다.

주민들은 병의 원인이 카라치 인근에 위치한 우라늄 폐광에서 흘러나온 유해물질에 있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카자흐스탄 정부가 조사한 결과 중금속 및 방사선 등의 수치는 정상 범위로 확인됐다.

카자흐스탄 졸음병에 대해 대규모 조사단이 현장과 환자들을 검사했으나 아직까지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이처럼 원인을 알 수 없는 희귀병은 우리 주위에 흔하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결코 적은 편도 아니다. 대표적인 희귀 질병을 알아보자.

◆말린 자두배 증후군

‘말린 대추 증후군’ 혹은 ‘말린 자두 증후군’이라고 불린다. 환자들의 복부가 말린 자두처럼 주름이 많이 잡혀 있는 모양이라 ‘말린 대추 증후군’이라는 별칭이 붙었다. 복부근육이 부분적 또는 전체적으로 온전하지 못한 상태며 고환이 음낭 쪽으로 내려오지 않고 수뇨관에 기형이 나타난다. 때문에 거의 대부분 남성에게서 나타나며 여성에게서는 드물게 나타나는 편이다. 유전자 결핍으로 인한 방광의 이상, 비뇨기계 기형으로 인한 복부근육의 미발육이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으나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버드-키아리 증후군

간 부위와 관련된 정맥이 좁아지거나 아예 막히는 질환이다. 이 병을 앓고 있으면 간의 크기가 비정상적으로 커지며 복강 내에 복수가 찬다. 또한 구토 및 헛구역질, 신물 역류가 발생한다. 환자의 50%는 골수증식성질환이 원인이나 약 20%는 구체적인 원인을 알 수 없다. 나머지 원인으로는 혈전이 잘 생성되는 고형종양 등과 경구용 피임약 복용, 임신 등도 원인 중 하나로 보고됐다.

키즈맘 김경림 기자 limk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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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1-08 14:05:01 수정 2015-01-08 14: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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