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에 출연한 한그루가 운동으로 다져진 몸매를 뽐냈다.
지난 8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에서는 '2015년을 빛낼 대세남녀' 특집으로 한그루를 비롯해 김지훈, 이장우, 조세호, 이채영, 이성경이 출연했다. 이날 한그루는 검술을 직접 선보이고 평소 운동하는 영상을 공개했다.
MC유재석의 검술 무대 제안에 한그루는 "사실 제가 중국에서 유학할 때 다닌 예술학교에서 연기를 전공했었는데 옆 교실 수업이 검술이라 그 때부터 복수전공을 했다"고 말하며 수준급 검술을 선보여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또 무협 영화의 한 장면처럼 검술과 함께 중국어를 유창하게 구사하기도 했다. 이어 섹시한 춤을 춰 다재다능한 면모를 보였다.
또 자기 매력을 발산하는 영상에는 몸매가 드러나는 운동복을 입고 운동하는 모습을 담았다. 스트레칭과 스쿼트 등의 근력 운동으로 탄탄하게 가꿔진 한그루의 몸매는 모든 출연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 영상을 본 유재석은 "그루 씨 상의 지퍼를 너무 내렸다. 저럴 거면 왜 위에 옷을 입느냐"고 말해 웃음을 줬다.
한편, 미국과 중국에서 학창시절을 보낸 가수 한그루는 초등학교 시절 부시 전 대통령으로부터 교육상을 받았고, 중국 북경예술학교를 최우수 성적으로 졸업하는 등의 화려한 경력을 지녔다. 뿐만 아니라 그의 가족들도 주목받고 있다. 아버지는 제일기획 CF 감독이자 영화 제작자이며, 어머니는 CF 모델 출신이다. 또한 한그루의 두 언니는 각각 이화여대 성악과, 서울대 미대 출신이며 오빠는 고려대학교 경영학과를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엄친딸' 한그루는 과거 자신의 SNS에 "김소리, 한그루 용산 미군부대 GyN에서 힙 운동만 거의 한 시간"이라는 글과 함께 올린 사진으로 화제가 된 적 있다. 공개된 사진 속 한그루는 가수 김소리와 거울 앞에서 힙 라인이 부각되는 포즈를 취하고 있다.
◆ 한그루 힙라인의 비결 '스쿼트'
1. 다리를 어깨 너비보다 넓게 벌리고, 균형을 잡기 위해 발이 바깥을 향하도록 선다. 어깨와 허리, 발뒤꿈치는 일직선을 유지한다.
2. 팔은 앞으로 나란이 뻗는다. 이때 어깨에 힘이 들어가지 않도록 주의한다.
3. 허리를 편 상태에서 시선은 정면을 향한다. 숨을 들이마시며 엉덩이를 뒤로 빼면서 앉는데 너무 빠르게 하지 않는다. 허벅지와 바닥이 수평이 되는 선까지 내려가 잠시 멈춘다.
4. 다시 일어설 때는 발뒤꿈치로 밀어주듯이 힘을 주면서 일어선다. 처음에는 한 번에 15~20회씩 3세트를 반복 스쿼트가 익숙해지면 횟수와 세트에 제한 없이 수시로 해주면 좋다.
키즈맘 신세아 기자 ssea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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