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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롱뽀롱 뽀로로 비타민C' 갈변 현상 있다면 반품하세요

입력 2015-01-14 06:02:00 수정 2015-01-14 06: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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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오뚜기에서 판매하는 건강기능식품 네이처바이 '뽀롱뽀롱 뽀로로 비타민C' (제조원 비엠제약) 일부 제품에서 유통기한 이내임에도 갈색 반점이 생기는 갈변현상이 나타나 자발적으로 반품 및 환급 조치를 실시한다.

한국소비자원은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에 '뽀롱뽀롱 뽀로로 비타민C'를 구입해 섭취하던 중 내용물에 갈색 반점이 생겼다는 위해정보가 2014년 8월 이후 현재까지 총 5건 접수되어 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2013년 1월부터 2014년 6월까지 제조된 제품 중 일부가 하절기 관리소홀로 높은 습도 및 온도에 노출되면서 산소 등과 반응하여 갈변된 것으로 확인돼 (주)오뚜기에 자발적 시정조치를 권고했다.

(주)오뚜기는 한국소비자원의 권고를 수용해 갈변현상으로 인한 안전상의 문제는 없으나 비타민C 함량이 감소하고 시각적으로 보기 좋지 않은 점을 고려하여, 소비자가 구입한 제품 중 유통기한 이내에 갈변현상이 발생한 제품은 반품 및 환급하고, 시중에 유통 중인 제품은 모두 회수하기로 했다.

한국소비자원은 해당 제품을 보관중이거나 섭취 중인 소비자는 갈변현상이 있는지를 확인한 후 문제가 있으면 즉시 사업자에게 연락하여(080-024-2311) 반품 및 환급받도록 당부했다.

키즈맘 이미나 기자 helper@hankyung.com
입력 2015-01-14 06:02:00 수정 2015-01-14 06:02:00

#산업 , #생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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