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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초등학교 예비소집일…입학전 반드시 받아야 할 예방접종은?

입력 2015-01-14 13:09:00 수정 2015-01-14 13: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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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시내 601개 초등학교가 오늘(14일) 신입생 예비소집을 한다.

예비소집일에는 신입생의 보호자가 동사무소에서 배부받은 취학통지서를 배정받은 학교에 제출해야 한다. 학교는 신입생을 위한 안내 자료를 배포한다. 각 학교에서는 2월 말까지 신입생 학급 편성을 하고 신입생들은 학교 홈페이지나 3월3일 열리는 입학식에서 반 배정을 확인할 수 있다.

예비소집일이 평일이라 아이는 유치원에 보내고 부모만 학교에 방문하기도 하는데 현직 초등학교 교사들은 "동반하지 않아도 무방하지만 학교 시설이나 화장실 등을 함께 둘러보고 학교입학에 대한 마음의 준비를 시키는 차원에서 아이와 함께 가볼 것을 권장한다"고 전했다.

그렇다면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취학아동을 둔 가정에서는 어떤 사항을 체크해야 할까.

초등학교에 다닐때 메고 다닐 책가방이나 학용품, 또는 예쁜 옷 등의 물품보다 중요한 것은 바로 예방접종이다.

취학아동은 본인의 건강과 함께 공부하는 친구들의 건강을 위해서 빠트린 예방접종이 없는지 확인하고 예방접종을 완료해야 한다.

예방접종은 감염병 예방에 가장 효과적인 수단이며, 예방접종을 받으면 감염될 경우에도 심각한 합병증을 피할 수 있다. 예방접종 주기가 짧은 영아기에 비해 단체생활을 시작하는 아동기(만 4세 이후)에는 감염병에 대한 방어면역이 점차 약해지고 예방접종을 소홀히 하는 경향이 있어 감염병에 노출되기 쉽다.

2015년도 입학을 앞둔 저녀를 두고 있다면 인터넷, 모바일, 예방접종을 받은 의료기관 또는 보건소를 통해 완료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학교보건법에 의거해 입학전 반드시 받아야 하는 예방접종 4종은 다음과 같다.

① DTaP 5차
② 폴리오 4차
③ MMR 2차
④ 일본뇌염 사백신 4차(또는 생백신 2차)

[ 예방접종내역 전산등록 확인방법 ]

1. 예방접종도우미사이트(http://nip.cdc.go.kr )에 회원가입하고 자녀를 등록한다.
- 예방접종도우미사이트->우리아이 예방접종관리->아이정보 등록

2. 등록된 자녀의 접종내역을 다음의 방법으로 확인한다.
- 인터넷 '예방접종도우미' 사이트 -> 우리아이 예방접종관리 -> 예방접종 내역조회
- 모바일 '예방접종도우미' 앱 -> 우리아기 아기수첩
- '민원24 (www.minwon.go.kr )-> [예방접종증명서] 무료로 발급 후 확인
(민원24에서 증명서를 발급받기 위해서는 공인인증서가 필요하다)

3. 접종내역이 없는 경우 다음 절차에 따라 전산등록이 필요하다.
- 예방접종을 완료하지 않은 경우에는 가까운 의료기관 또는 보건소에서 접종을 완료하고, 예방접종도우미 사이트나 앱에서 예방접종 전산등록 내역을 확인한다.
- 예방접종을 완료하였으나 전산등록 되지 않은 경우 접종을 받았던 의료기관에 전산등록을 요청한다.
- 의료기관 폐업으로 접종기관에서 전산등록이 불가능한 경우에는 보건소에 전산등록을 요청한다.

4. '예방접종 금기자'로 접종을 하지 않은 경우 접종제외 대상 백신 종류 및 사유가 표기된 <취학아동 예방접종증명서>를 진단받은 의료기관에서 발급받아 학교에 제출한다.

※예방접종 내역이 전산등록 되어 있는 경우 <예방접종증명서> 제출은 불필요하다.

키즈맘 이미나 기자 helper@hankyung.com
입력 2015-01-14 13:09:00 수정 2015-01-14 13:14:59

#산업 , #생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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