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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도 경험할 수 있다 '스트레스성 탈모'

입력 2015-01-21 10:40:00 수정 2015-01-21 13: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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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 고민을 털어놓는 연기자 김광규 /tvN 'SNL코리아' 방송 캡쳐


머리를 감다가 한 움큼씩 빠지는 머리카락을 보면 혹시 탈모는 아닌지 걱정하게 됩니다. 머리카락이 많이 빠진다고 모두 탈모는 아닙니다. 하지만 하루에 100개 이상의 머리카락이 빠진다면 탈모를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잦은 염색이나 파마, 과도한 스트레스, 부족한 수면 시간, 무리한 다이어트 등이 모두 탈모를 유발하는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ㄷㅏㅇ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누구에게나 나타날 수 있기에 유전적인 요소가 있다거나 평상시 생활 습관이 탈모에 영향을 줄 수 있는 경우라면 탈모가 생기기 전에 미리 두피와 모발을 관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남자들의 경우 지나친 술과 담배가 활성산소를 생성해서 노화로 인한 탈모를 촉진할 수 있고, 여성들은 임신이나 출산 등으로 인한 호르몬 변화, 잦은 염색이나 파마로 인한 두피 손상 등이 탈모를 유발하기도 합니다.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최근에 증가하고 있는 것은 스트레스로 인한 탈모인데, 스트레스로 기혈 순환이 둔해지고 간이나 신장 등 모발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장기의 기능이 약화되면서 탈모가 생기기도 합니다. 스트레스나 잘못된 생활 습관 등으로 기혈 순환이 원활하지 않을 때는 경락 마사지나 지압으로 기혈의 순환을 촉진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머리 꼭대기 한 가운데 위치한 ‘백회’는 스트레스로 인해 머리로 몰리는 열을 내려주고 두피의 가려움을 없애는 데 효과가 있습니다. 특히 스트레스로 혈관이 수축되면서 순환에 문제가 생기는 것을 해소하는데 좋습니다. 이마의 양쪽 모서리에서 두피가 시작되는 부분인 ‘두유’는 앞 머리 선이 뒤로 밀리면서 탈모가 진행되는 M자형 탈모에 도움이 됩니다. 두유를 자주 자극하고 마사지해주면 혈액순환을 촉진하며 두피와 모발로 가는 영양 공급도 좋아집니다.

손목을 안쪽으로 구부렸을 때 생기는 주름의 윗부분으로 새끼손가락 연장선과 만나는 곳인 ‘신문’은 심장에 영향을 주는 경혈점입니다. 이곳을 자주 지압하면 스트레스로 심장이 두근거리거나 흥분이 가라앉지 않을 때 심장을 편안하게 만들어주고 신경을 안정시켜줍니다. 스트레스로 인한 탈모에도 효과가 있으며, 스트레스로 잠을 쉽게 이룰 수 없을 때도 도움이 됩니다. 목 뒤쪽에 움푹 들어간 지점인 ‘아문’은 두피로 가는 혈액순환을 촉진하는 데 좋습니다. 아문을 자주 지압하면 두피의 영양 공급이 좋아지며, 노화로 인한 탈모에도 효과가 있습니다.

탈모 예방에 좋은 음식으로는 검은콩이 있습니다. 검은콩에 풍부한 이소플라본은 탈모의 원인이 되는 남성호르몬 분비를 억제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검은콩에는 단백질, 비타민, 미네랄 등 다양한 영양소가 풍부해서 모발을 탄력 있게 만드는데 효과적이며, 안토시아닌 같은 항산화 성분들은 노화를 촉진하는 활성산소를 제거해서 노화로 인한 탈모 예방에 좋습니다. 다시마도 탈모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다시마에 함유된 아미노산을 비롯해 요오드, 아연, 비타민, 칼슘 등의 성분이 모발을 성장시키고 건강하게 유지할 수 있게 도와줍니다.

솔잎도 탈모 예방에 좋은데, 동의보감에는 머리털을 나게 하며 오장을 편하게 한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특히 솔잎이 약해진 간과 신장을 보하며, 솔잎에 풍부한 비타민 A와 C, 칼슘과 철분 등의 성분은 모세혈관을 강화시켜 모낭에 영양 공급을 원활히 합니다.

김소형 한의학 박사

평상시 모발에 좋은 생활습관을 유지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지나치게 건조한 환경에서 두피와 모발이 건조해지는 것도 주의해야 하고, 너무 잦은 샴푸도 두피를 약하게 만들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젖은 머리를 말리지 않고 방치한다거나 뜨거운 바람으로 머리를 말리는 것, 머리를 바짝 당겨 묶는 습관도 두피와 모발에 자극을 줄 수 있으므로 삼가는 것이 좋습니다.

김소형 <한의학 박사>
정리=김예랑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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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1-21 10:40:00 수정 2015-01-21 13: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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